• 주간한국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플러스 네이버 북마크 싸이월드 공감 기사 구입 프린트 기사메일
입력시간 : 2003.10.07 17:54:52 | 수정시간 : 2003.10.07 17:54:52
  • 푸르른 동심이 빛어낸 가을의 함성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가 동네의 축제 한마당인 것은 여전하다. 꼭두각시놀이. 사물놀이, 포크댄스 등으로 일부 종목이 바뀌었을 뿐 이날을 위해 열심히 아이들의 땀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일 터. 귀엽고 씩씩하게 제 몫을 해내는 자녀들의 대견한 모습을 바라보는 학부모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실 줄 모른다.

    그 뿐인가. 오랜만에 줄다리기. 뜀박질을 해 보니 영락없는 '어른 아이들'이 된다. 숨도 가쁘고 넘어져 무릎이 까지기도 했지만, 모두들 동심으로 돌아가는 가을 운동회장은 타임 머신이다. 경기도 일산 냉천초등학교 가을 운동회는 옛 정취를 그대로 살려 낸 한 폭의 수채화라고 카메라의 눈은 말해 주었다. 파란 하늘, 뭉게 구름, 만국기…. 고추잠자리는 어디 갔나.



    글·사진 최규성 kschoi@hk.co.kr


    입력시간 : 2003-10-07 17:55

  • HOM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