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한국 : 미용학원의 여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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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3.11.07 10:41:38 | 수정시간 : 2003.11.07 10:41:38
  • 미용학원의 여와 남





    서구적 미용에 관한 관심은 한일 합방 이후 외국의 문물을 접하고 돌아온 신여성에 의해서 시작되었으리라 짐작된다. 한국 최초의 미용실은 1933년 3월에 일본에서 미용 연구를 하고 돌아온 오엽주씨가 서울 종로 화신백화점 내에 마련한 화신미용실.

    그 후 다나까 미용 학원 등 한국인, 일본인이 미용실을 설립해 나갔다. 주도권이 한인에게 넘어 온 것은 해방 후 현대 미용 학원이 생겨났고, 한국전쟁 이후 정화기술학교, 예림고등기술학교 등이 뒤를 이으면서부터 였다.

    사진은 1950년대 서울 종로의 한 미용 학원에서의 수업 모습이다. 수강생들이 벽면에 붙여 놓은 어설픈 그림을 봐가면서 실습을 했다. 지금 종로의 한 미용 학원에는 각양각색의 인형에 가발을 씌워 연습을 하고 있다. 남성 수강생의 모습이 더러 보이는 것 역시 상상할 수 없었던 풍경이다.



    최규성차장 kschoi@hk.co.kr


    입력시간 : 2003-11-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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