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한국 : [SPECIAL REPORT] 노벨화학상 수상 콘버그 건국대 석학교수의 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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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7.04.18 16:39:04 | 수정시간 : 2007.04.18 16:40:16
  • 노벨화학상 수상 콘버그 건국대 석학교수의 고언
    [SPECIAL REPORT] "세계적 연구소 육성해 과학두뇌 美유출 막아야"
    국내 교수들과 '한국 생명과학 세계화 전략' 토론회




    김준 교수


    김성훈 교수


    임융호 교수


    지난해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로저 콘버그 미 스탠퍼드 의대 교수가 지난 9일 건국대 석학교수로 임명되었다.

    콘버그 교수는 1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한국의 생명과학의 세계화를 위한 최상의 전략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김성훈(서울대) 김준(고려대) 정선호 임융호 강린우(이상 건국대)교수들과 토론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콘버그 교수는 한국의 과학도들이 노벨상을 타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학계는 어떤 시스템을 갖춰야 하며, 정부는 어떤 지원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우리 사회가 귀담아 들어야 할 고언이었다. 토론 내용을 소개한다.

    "노벨상 받으려면 연구 못지않게 '전달' 하는 방식도 중요"
    "재능있는 젊은 과학자들 해외에 보낸 후 장기 인맥 구축을"
    "국제회의 참가나 연구활동 위해 대학 내에서 영어강의 필요"


    - (임융호 교수)

    어제 건국대 특강에서 교수님이 보여주셨던 애니메이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콘버그 교수) 애니메이션을

    사용하는 이유는 3차원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크고 복잡한 내용의 경우 2차원으로는 제대로 전달하기가 어렵거든요. 제가 잘 아는 제자도 록커펠러 연구소에서 박테리아 관련 분자 구조를 규명했는데, 저는 그가 발표한 논문이 전혀 이해되지 안되더군요. 게재된 그림도 전혀 이해 못했구요.

    반대로 또 다른 흔한 실수는 애니메이션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겁니다. 요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게 쉽다보니 강연장에서 남발하는데 정말 끔찍해요(웃음). 필요한 정보만을 제공해서 보는 사람을 헷갈리게 않게 해야 합니다. 전달(프레젠테이션)은 과학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과학이라고 해서 문제해결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에 못지않은 것이 정보를 어떻게 전달하느냐입니다.

    노벨화학상 심사위원 한 분이 제게 저의 논문을 모두 읽어봤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노벨상 선정에서 가장 핵심적 부분이었어요. 다른 상들은 추천, 평판, 서한 등을 근거로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노벨상 선정위원회는 다르더군요. 이들은 대상자의 논문을 모두 읽고 세세히 분석한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논문들은 하나하나 상세히 설명하는 스타일이었죠.

    저는 반대였죠. 결과적으로 가장 중요한 점이 무엇인가를 전달하려고 했습니다. 구조가 시사하는 점이 무엇이고 무엇이 중요한가를 보여주려고 했던 거죠. 세세한 사항들은 잊어버렸어요. 그랬더니 ‘바로 그 점 때문에 교수님이 수상하시게 된 겁니다’라고 하더군요. 무엇이 중요한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것이죠.

    - (김성훈 교수)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별해야 한다는 말씀이네요.

    - (콘버그) 저의

    경우 영어가 모국어인데, 과학에서 영어가 공용어라는 점은 제게는 엄청난 장점이자 불공평한 장점입니다. 여러분들은 언어를 2개 이상 구사하니까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 (강린우 교수)

    동의합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 (콘버그) 맞습니다.

    과학자들을 설득하는 것 못지않게 일반대중을 설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위대한 과학 업적을 이루고도 대중에게 전달하지 못한 경우가 많거든요. 당연히 받아야 할 인정을 못 받게 됩니다. 나아가 저명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거나 국제행사에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도 중요해요.

    - (김성훈) 한국과학계가

    향후 10년간 노력할 부문입니다. 현재 한국의 기초과학 수준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아직도 우물 안 개구리 단계에만 머무르고 있습니다. 건국대가 그러한 커뮤니케이션을 도와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콘버그) 제

    생각에 현재 건국대 ‘글로벌 랩’(국제연구소)의 운영방향이 정해져 있습니다. 과학연구는 물론이고, 여기에 합당한 인정을 받겠다는 것이죠. 그게 연구실의 목표이고, 저도 당연히 이 목표를 성취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 (김성훈) 한국

    과학자들이 할 일은 세계의 과학자들과 어떻게 진정한 의미의 협력과 의사소통을 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 (정선호 교수)

    바로 그 이유에서 건국대가 콘버그 교수님을 석학교수 (university professor)로 모시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건국대의 우수한 생명공학(BT)을 더 발전시키고자 글로벌 랩도 설치하였죠.

    - (김성훈) 앞으로도

    세계의 과학자들이 한국에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실도 있어야 합니다. 지난 몇 년간 외국 교수들과 협력이 있었음을 감안할 때 이제는 유용한 결과물을 내놓아야 하죠.

    - (콘버그) 과학

    연구활동과 프로젝트 아이디어가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협력체제 자체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제가 처음 건국대의 요청을 받았을 때 수락한 이유 중 하나는 강린우 교수와 공동연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희가 흥미로운 과학적 목표를 결정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미국 환경에서는 힘든 일들을 새로운 환경에서 추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 (김성훈) 한국과학계

    전체가 세계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지금이 세계화의 적기입니다.

    - (콘버그) 한국과학계가

    처한 현실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한 방법은 여러 경로를 이용해 세계의 과학자들과 상호교류(interaction)를 늘리는 것입니다. 그중 하나는 직접적인 공동연구인데, 젊은 과학자들을 해외에 보내 훈련시킨 뒤 귀국하게 하는 것입니다. 장기적인 인맥을 구축하는 것이죠.

    - (김성훈) 신문을

    보니 앞으로 2년간 세계에서 일어날 일들을 예측한 기사가 있었는데 한국, 인도, 중국이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선두주자가 될 거라는 내용이었습니다.

    - (콘버그) 한국정부가

    10일 '한국의 생명과학의 세계화를 위한 최상의 전략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토론하고 있는 참석자들. 왼쪽부터 임융호, 강린우, 콘버그, 정선호 교수
    의지(commitment)를 보이면 충분히 가능할 겁니다. (한국 과학자들의) 재능과 지식수준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정부의 지원과 규제 완화뿐입니다. 유럽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 아직도 계급적(hierarchical)이고 상하전달식의 체제가 답습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개인의 창의성과 이니셔티브(적극적 태도)가 위축됩니다.

    - (김성훈) 한국과학계의

    고충은 뛰어난 학생들을 대학원에서 어렵게 가르쳐 성과를 낼 수 있을 때쯤이면 떠난다는 겁니다. 그래서 핵심적인 박사 후 과정 인재들이 없어서 중간에 뭔가 빠진 상황입니다.

    - (김준 교수)

    그래도 과거 20년 전보다는 상황이 좋아진 거죠.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들이 많습니다.

    - (콘버그)

    한 가지 해결책이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그 분야 최고의 연구소를 만들어서 인재를 끌어들이게 하는 거죠. 예전엔 미국 과학계 학생들 중 50%가 유럽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90% 정도가 미국에 남아 공부하고 있습니다. 불과 20~30년 사이에 상황이 완전히 바뀐 겁니다. 과거에 외국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과학자들이 최고의 연구소를 세워서 커뮤니티를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그게 해결책입니다.

    연구소를 세워서 최고로 만드는 겁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실천해야 합니다. 한국 정부가 명심해야 합니다. 투자가 없으면 미래가 없습니다.

    - (김성훈) 한국정부가

    과학계를 보다 개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화 노력이 중요한 것은 성과의 객관적 상호평가와 정보교환 등을 통해 과학계의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 (콘버그) 맞습니다.

    세계화의 장점 중 하나는 장벽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까 언어장벽을 얘기했습니다만 그러한 언어장벽은 극복될 것입니다. 현재 어린이 때부터 영어를 배우기 때문이죠.

    아시다시피 사춘기 이전에 언어를 배우면 원어민처럼 구사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현안은 지리적 장벽입니다. 그 점에서 세계화가 중요합니다. 세계화를 통해 다양한 수단을 이용함으로써 거리감을 좁힐 수 있으니까요.

    - (임융호) 저는

    서로 얼굴을 보지 않은 채 공동연구를 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 (콘버그) 그러면

    효과가 없죠. 성공적인 협력을 위해서는 사람들이 서로 친밀감을 느껴야 합니다. 아이디어와 목표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면적인(multi-faceted) 접근 방법을 개발해야 합니다. 서로 정기적으로 접촉을 해서 친밀감을 쌓아야 해요.

    - (김성훈) 교수님이

    연구실에 계실 때와 계시지 않을 때 연구활동의 질이나 연구실 분위기에 차이가 있습니까.

    - (콘버그) 제가

    없을 때가 더 낫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능력있는 연구진들의 연구에 방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없는 게 돕는 거죠(웃음). 있으나 없으나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느끼고 싶은 사람은 없죠. 자리에 있으면서 뭔가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사실인데, 그렇다고 자주 자리에 있을 필요는 꼭 없습니다. 제가 미국 과학계를 비판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지나치게 같다(homogeneous)는 것입니다.

    회의에도 많이 가보지만 항상 똑같습니다. 다시 말해 독창적이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명석한 인재들에게 충분한 정보와 도구를 주고 이들로부터 어느 정도 떨어져서 지켜보면 뭔가 새로운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 (임융호) 강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용을 정확히 이해시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어로 강의하는 것 못지않게 한국어로 강의해서 과학적 내용을 대학원생들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 (콘버그) 영어강의에

    대해 찬반양론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해하는 건 아주 중요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과학의 공용어가 영어라면 영어를 무시할 수도 없거든요. 따라서 다른 방법으로 영어강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강의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책이나 문헌 등을 통해서도 많은 걸 배울 수 있습니다.

    강의는 여러 기능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학생들이 과학영어를 보다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겁니다. 국제회의에 가거나 해외에서 연구활동을 할 때 과학영어를 이해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 (김준) 현재

    한국 정부는 4억 달러를 BK21사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역사상 최초로 학생들의 수업료를 지원해주었습니다. 찬반 양론이 있습니다. 선택된 소수의 대학들만 지원을 받았기 때문이죠.

    - (콘버그) 왜

    지원금을 학생 개인에게 직접 주지 않고 대학에 주었나요.

    - (김준) 그게

    저도 궁금합니다.

    - (콘버그) 미국

    국립보건청(NIH)이 우수한 이유는 한 사람이 뛰어나서 그런 게 아니라, 처음부터 제대로 시작을 했기 때문입니다. NIH 시스템의 우수한 점은 해당 연구자 개인에게 연구 지원금이 제공되고, 모든 사람들이 공평한 조건에서 경쟁을 하도록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저도 연구 지원금을 받으려면 이제 막 임명된 연구 조교수와 똑같은 경쟁을 해야 합니다.

    지원금 기한이 끝나면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미국인에만 해당되는 일은 아닙니다. 한국인도 NIH 연구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안이 채택되면 미국 정부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인이라고 특혜를 주는 일은 없습니다. NIH 시스템의 강점은 연구자 개인에게 직접 지원금이 전해졌다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자유기업적, 자본주의적 접근방법의 핵심이었죠. 이를 통해 유럽 시스템이 가지고 있었던 문제들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유럽은 높은 사람에 의해 불투명한 방식으로 피지원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창조성이 위축됩니다.

    특정인이 결정을 하게 되면 특정 제안에 대해 편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죠. BK 사업의 경우, 저 같으면 정부가 학생들을 지원하되 공개경쟁을 시키라고 하겠습니다.

    - (강린우)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개인에게 직접 지원금이 주면 이상적이죠. 하지만 그 모든 신청서를 접수, 관리, 평가할 인력이 정부에 없어요.

    - (콘버그)

    정부가 꼭 다 할 필요는 없죠. 미국에서는 과학자 들이 자원봉사 형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도 작년에 심사 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의뢰를 받으면 승낙하는 분위기입니다. 완전 무보수로 제안들을 심사합니다.

    - (김성훈) 아시아와 유럽의 과학계가 정치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만 개인경쟁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 (김준)

    한국은 미국처럼 순수한 동료 간 평가(peer review) 시스템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다 인맥으로 얽혀있죠.

    - (콘버그)

    현재 NIH 지원금을 받는 개인이 약 3만 명 됩니다. 현 시스템을 바꾼다면 연공서열이 끼어들 수도 있겠지만, 3만 명 모두가 현 시스템을 지지합니다. 가장 좋은 제안이 지원금을 받아야 한다는 거고, 그에 맞는 결과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하는 거죠. 미국에서는 애초부터 그렇게 시작되었죠.

    그것이 시스템의 우수성인데, 그것을 천재들이 만든 건 아닙니다. 55년 전에야 시스템이 갖추어지기 시작해 그후 계속 지속된 겁니다. 다행히 상명하달식의 관료주의적 시스템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정부가 돈을 주기 때문에 관료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경향이 큽니다.

    - (김성훈) 한국의

    과학수준은 미국과 비교해 격차가 있는 것이 사실이고, 이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선책은 뭘까요.

    - (콘버그) 개인적

    차원의 창조적 노력(이니셔티브)이 있어야 합니다. 모든 젊은 학생들에게 제안을 낼 수 있는 공평한 기회를 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철저히 제안에 근거해 평가를 해야 합니다. 제안의 질 말이죠. 물론 어느 정도는 해당 학생의 과거 성적을 감안해야겠죠. 해당 제안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를 봐야 하니까요.

    다른 한편으로는 자원을 집중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한국이 한 가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와 중심이 된다면 나머지는 상관이 없습니다.

    저희 생화학과가 세계 최고로 인정받은 비결은 생화학의 모든 부문을 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생화학의 다른 모든 부분을 무시하고, 오로지 DNA 한 부분에만 집중한 결과죠. 다행히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물론 우연히 선택한 건 아니었습니 다.

    나름대로 중요하다고 판단했던 것이고, 오로지 DNA에 집중함으로써 세계 최고가 된 것입니다. 즉 하나만 가지고도 세계 최고의 생화학과가 된 겁니다. 그래서 자기모순적이라는 겁니다. 개인이 창의력을 발휘해야 하지만, 누군가 나서서 제한된 자원을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죠. 물론 일일이 지시해서는 안 됩니다. 저도 결정을 내리면, 연구진들에게 이래라저래라 지시하지 않아요.

    결국 개인의 창의력을 존중하면서도 동시에 제한된 자원을 정말로 중요한 핵심 분야, 해결 가능한 분야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런 방향으로 과학을 이끌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도 있어야 합니다.

    ▲ 참석자

    콘버그 교수 (60 ·미국 스탠퍼드 의대)

    김성훈 교수(50·서울대 약대 제약학과)

    김준 교수(49· 고려대 생화학과)

    임융호 교수(50· 건국대 생명공학과)

    정선호 교수(45· 건국대 생명공학과)

    강린우 교수(34·건국대 신기술융합학과)


    입력시간 : 2007/04/18 16:39




    정리=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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