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한국 : [문화가 산책] 어린이 뮤지컬… 신나는 춤과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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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7.05.02 12:38:25 | 수정시간 : 2007.05.02 12:38:25
  • [문화가 산책] 어린이 뮤지컬… 신나는 춤과 노래
    5월은 즐겁구나



    피터팬


    브레멘 음악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를 둔 부모들이라면, 무엇을 선물할지 한창 고민할 때다.

    신나는 가족 나들이와 함께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면, 어린이 뮤지컬에 눈길을 돌려보자. TV나 동화책에서 방금 튀어나온 것 같은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현실의 무대 위로 총출동한다. 신나는 춤과 노래를 선사하는 어린이 뮤지컬 3편을 소개한다.

    피터팬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아이 피터팬과 함께 환상의 섬 네버랜드로 모험을 떠나는 뮤지컬 <피터팬>은 5월 6일까지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상상 속의 세계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화려한 무대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별빛이 반짝이는 밤하늘, 인어의 성이 존재하는 신비한 바다, 실제 크기로 만든 해적선 등이 어린이 관객을 꿈과 환상의 나라로 초대한다. 또 미국 라스베가스 ZFX사의 오리지널 플라잉 기술을 도입하여 배우들이 무대에서 객석까지 자유자재로 날아다닐 수 있도록 연출하여 실제 피터팬과 하늘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피터팬의 기본 줄거리에 인어공주 이야기를 에피소드로 등장시켜 색다른 웃음도 준다.

    <사랑은 비를 타고>를 선보였던 서울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하여 어린이 공연물로는 드물게 출연진이 화려한 것도 특징. <아이다>의 문혜영, <올슉업>의 이정화가 피터팬 역에 더블 캐스팅됐고, <명성황후>의 이희정이 악당인 후크 선장 역을 맡았다. (02) 3141-1345

    브레멘 음악대

    5월 20일까지 정동극장 무대에 올려지는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는 그림형제 원작의 동명 동화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새롭게 꾸민 가족 뮤지컬이다.

    원작의 실버타운을 향해 가는 노인들 이야기 대신, 산만하거나 시끄러운 아이 등 약간의 나쁜 버릇을 지니고 있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어린이들의 모습을 귀여운 동물로 형상화해 친근함을 더했다. 다소 우스꽝스럽지만 깜찍한 동물 의상도 흥미를 돋운다.

    주인에게 버림받은 당나귀, 닭, 개, 고양이 등의 주인공 캐릭터들이 꿈을 잃지 않고 지혜를 모아 어려운 일을 헤쳐나간다는 교훈적인 내용. 집중력이 높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장면장면의 재미에 초점을 맞추었다.

    어린이 뮤지컬 단골 배우인 귀여운 이미지의 이연경과 MBC <뽀뽀뽀>의 20대 뽀미 언니 김동희가 번갈아가며 음악대장으로 나올 예정이어서 어린이 관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02) 751-1500

    신나는 몸 속 대모험

    신나는 음악과 교육적인 놀이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뮤지컬 ‘신나는 몸 속 대모험’은 6월 10일까지 대학로 인아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인체의 신비와 장기의 기능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이번 무대에는 인기 유아 프로그램인 MBC <뽀뽀뽀>의 진행자로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홍인규와 개그우먼 안영미가 주인공 ‘우리’와 ‘두리’로 나와 어린이 관객들의 웃음보를 터트린다.

    ‘양치질의 노래’, ‘소화흡수의 노래’, ‘심장의 노래’ 등 즐거운 음악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쉽고 흥미진진하게 알려준다.

    세균들이 심장인 ‘하트의 요정’을 괴롭혀 몹시 아프게 된 두리가 친한 친구 ‘우리’와 함께 몸 속으로 떠나는 여행담으로 KBS <개그콘서트>의 ‘사랑의 카운슬러’로 지난해 연예대상 작가상을 수상한 홍윤희 씨가 극본을 썼다. (02) 784-8737


    입력시간 : 2007/05/02 12:39




    배현정 기자 hjb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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