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갱년기 극복하는 질성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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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김정균 기자 kjkim79@hankooki.com
입력시간 : 2014.01.20 13:03:21 | 수정시간 : 2014.01.20 13:03:21
    폐경을 앞둔 40대 이후 여성들에게 피할 수 없는 장애물이 있다면 이는 갱년기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갱년기의 주된 증상은 두통, 수족 냉증, 어깨 결림, 기억력 감퇴, 성감 저하, 만성 무기력증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주부 김정란씨(가명·45) 역시 폐경을 앞두고 심리적 우울감과 함께 남편과의 부부생활에서 심각한 권태감을 느끼며 갱년기증상을 호소했다. 김씨가 느끼는 갱년기 증상은 우울감 뿐 아니라 질건조증과 불감증으로 인한 부부관계의 권태로움이 주된 증상이었다.

    김씨는 “남편과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 보니 잦은 싸움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갱년기 우울증이 더 심해진 것 같다”며 “폐경이 다가올수록 요실금 증상도 더 심해지는 것 같다”며 우울감을 토로했다.

    이처럼 대부분의 갱년기 여성들이 김씨와 같이 성관계의 장애를 겪거나 요실금과 같은 배뇨장애를 앓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갱년기 여성들은 난소의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월경의 양이나 주기가 불규칙하게 되고 여성호르몬, 즉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저하되어 결국에는 월경이 폐지된다.

    일반적으로 갱년기 장애의 원인은 난소의 내분비기능 감퇴 때문이다. 따라서 외성기인 대음순과 소음순이 지방의 소실로 위축되고, 내성기에서는 질벽이 평평해지고 질강이 좁아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뿐만아니라 대부분의 여성들이 출산을 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골반근육 손상, 질이완으로 인해 급격한 성감저하를 느낄 수밖에 없다.

    리벨로산부인과 모형진 원장은 “갱년기에 나타나는 증상인 생리불순, 안면홍조, 방광염, 배뇨통, 관절통 등은 대부분 폐경기 무렵 난소의 노화로 인해 생기는 현상”이라며 “갱년기는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으며 성감저하, 요실금이 심각하면 질성형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럴때 필요한 수술이 흔히 말하는 이쁜이수술이라 부르는 질성형이다. 이쁜이수술은 미혼 여성부터 60대 여성들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받는 수술인데, 그중 갱년기 여성들이 성기능장애나 요실금을 해소하기 위해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갱년기 여성들에게 필요한 질성형은 단순히 질 입구만 꿰매는 방식의 질성형이 아니라 골반근육복원술, 골반인대접합술, 미세점막주름시술 등이 필요하다. 골반근육복원술이란 손상되거나 이완된 골반근육을 해부학적으로 복원하여 다시 단단하게 만드는 시술이다. 골반근육복원술은 회음절개로 느슨해진 골반근육을 다시 잡아주어야 하기 때문에 골반인대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완성도 높은 시술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수술은 골반인대접합술과 병행하여 질의 수축과 이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골반근육복원술과 골반인대접합술은 고도의 해부학적 경험과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한 수술이기에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에게 받아야 한다. 특히 질의 이완과 수축을 자유롭게 조절하여 성감을 회복하는 골반인대접합술은 시술시간도 2시간 이상 걸릴 만큼 고도의 테크닉을 요구하는 시술이다.

    만약 골반근육 손상 외에 불감증이 의심된다면 이와 별개로 불감증 관련 시술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최근 불감증을 치료하는 시술로 가장 인기를 끄는 시술은 줄기세포질성형이다. 줄기세포질성형은 자가지방을 정제하여 이식하기 때문에 생착률도 높고 회복도 매우 빠른 편이다.

    이와 관련 리벨로산부인과 모형진 원장은 “레이저질성형으로 손상된 골반근육을 복원시킨 후 줄기세포질성형, 음핵성형 등을 추가적으로 하면 성감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며 “두 시술을 함께 할 경우 성교시 마찰력과 수축력을 증가시켜 줄뿐만 아니라 골반 근육을 복원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쁜이수술은 성감 개선뿐만 아니라 질건조증, 질염, 요실금과 같은 여성질환을 해소하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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