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내내 국정지지율 70%대 유지
  • 리얼미터-tbs 조사…8월 3주차 국정지지율 71.2%
    탈권위적 국민소통과 서민·약자중심 개혁정책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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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jhlee@hankooki.com
입력시간 : 2017.08.17 09:30:06 | 수정시간 : 2017.08.17 09:30:06
    • 리얼미터가 tbs 의뢰를 받아 지난 14일과 16일 이틀간 조사해 1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8월 3주차 주중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6%p 소폭 하락한 71.2%(매우 잘함 45.4%, 잘하는 편 25.8%)로 나타났다. 그래픽=리얼미터
    [데일리한국 이정현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탈권위적 국민소통과 서민·약자 중심 개혁정책으로 줄곧 70%대 이상을 유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를 받아 지난 14일과 16일 이틀간 조사해 1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8월 3주차 주중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6%p 소폭 하락한 71.2%(매우 잘함 45.4%, 잘하는 편 25.8%)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8%p 오른 22.1%(매우 잘못함 9.4%, 잘못하는 편 12.7%)였으며, '모름/무응답'은 6.7%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에서의 소폭하락에도 불구,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은 취임 후 100일 동안 모든 주간 또는 주중 종합집계에서 70%대 이상을 유지했다.

    특히 취임 초인 5월 4주차는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고치인 84.1%를 기록했다. 이후 강경화·안경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논란과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사망 등 외교안보 쟁점이 누적된 6월 3주차에는 74.2%까지 하락했다.

    7월 1주차 한미·G20 정상외교가 열리며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76.6%로 반등했다. 그러나 송영무·조대엽 장관 후보자 논란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이은 한반도 안보 불안 고조로 국정지지율은 70%대 초반으로 다시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은 전 연령, 분야에서 고르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집계에서도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높거나 50%를 상회했다. 또한 취임 100일 동안 대구경북(TK)과 60대 이상, 보수층 등 전통적인 반대층에서도 지지층이 큰 폭으로 결집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처럼 문 대통령이 취임 후 100일이 넘도록 높은 국정 지지를 받는 데는 탈권위적 소통·공감 행보를 통해 최근의 건강보험 강화나 8·2부동산대책을 비롯한 일련의 서민중심적 개혁·민생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리얼미터는 문재인 정부가 국민신뢰 기반을 확보하는 데서도 성과를 내며 이에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14일과 16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9371명을 상대로 실시, 응답률 5.2%를 나타냈다. 조사 방식은 유무선 전화 병행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 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안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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