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황식 추격, 박ㆍ정 2강구도 변화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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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기자 hyun1620
입력시간 : 2014.03.26 18:39:30 | 수정시간 : 2014.03.26 18:39:30
    박원순ㆍ정몽준 접전, 김황식 선전 맞물려

    박원순ㆍ정몽준 접전, 김황식 추격 중.

    6ㆍ4 지방선거를 70일 앞둔 서울 지역의 일반적인 판세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야권 후보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5% 이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주자로 뒤늦게 뛰어든 김황식 전 총리가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24일 서울 지역 유권자 979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실시한 데 따른 것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3% 포인트다.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 박 시장은 49.6%의 지지율로 새누리당 정 의원(45.6%)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모름ㆍ무응답 4.8%) 박 시장과 김 전 총리와의 가상 대결에서는 박 시장이 50.4% 지지율로 김 전 총리(38.1%)보다 12.3% 포인트 앞섰다.(모름ㆍ무응답 11.5%)

    새누리당 후보 선호도는 정 의원 44.6%, 김 전 총리 32.4%로 나타났다.(모름ㆍ무응답 8.7%)

    전반적인 여론조사 결과 박 시장과 정 의원의 박빙 승부에 큰 변화가 없는 반면, 박 시장과 김 전 총리와의 격차는 초기 20% 포인트 대에서 10%포인트 대로 좁혀졌다. 김 전 총리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박 시장의 지지율은 정체 양상을 보인 결과다.

    이러한 데는 50대의 표심 변화가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별 여론조사에서 박 시장은 20대~40대에서는 앞섰지만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김 전 총리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 시장은 50대에서 이전 조사에서는 근소하게 앞서거나 접전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박 시장 32.2%, 김 전 총리 53.8% 지지율로 큰 격차를 보였다.

    서울 지역 표심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 의원이 지지율과 당내 선호도에서 김 전 총리를 앞서고 있는 판세가 그대로 굳어질지, 아니면 김 전 총리의 추격이 탄력을 받아 3강구도를 형성할지 후보들 간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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