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한국 : [카지노열풍] 60년대, 달러벌이 위해 국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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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1970.01.01 09:00:00 | 수정시간 : 1999.05.04 19:55:00




  • 카지노는 크게 테이블 게임과 비디오 게임, 슬롯머신으로 나눠진다. 국내 카지노의 주류인 블랙잭 바카라 다이사이 포카 룰렛은 테이블게임에 속한다. 카지노에 슬롯머신 설치가 허용된 것이 작년 3월로 수익으로 보면 테이블게임이 9할을 차지한다. 미국은 반대로 슬롯머신의 비중이 더 높다. 찾는 사람이 단골이면 테이블게임이, 일반 대중이면 슬롯머신이 주종을 이루는 차이다. 일본에서 유행하는 빠찡코는 구슬치기와 비디오게임 등을 섞어놓은 특유의 형태로 볼 수 있다.

    국내 카지노는 60년대 달러벌이를 위해 세워진다. 박정희 대통령이 67년 외국 선박출입이 많은 인천에 선원들이 즐길 수 있는 올림포스호텔 카지노를 상이군인 유화열씨에게 허가한 것이 처음이다. 이어 일본 오키나와로 유흥가를 찾아가는 주한미군을 잡기 위해 지금의 워커힐카지노가 개설됐다.

    6공때 13개로 늘어난 카지노는 93년 슬롯머신 사건과 함께 터진 카지노 탈세사건으로 몰매를 맞고 다시 ‘모래시계’로 검은사업으로 일반에 각인된다. 특히 SBS의 모래시계로 인한 타격이 큰 듯 작년 재방영 논의가 있자 카지노협회 차원에서 반대성명을 냈고 지금도 만나는 카지노업계 종사자들 마다 모래시계 탓을 한다.

    과거는 몰라도 지금 카지노는 공권력이 지켜주는 곳인 만큼 폭력조직이 발을 들여놓을 수 없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외국인 전용 출입으로 그동안 국내 홍보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점도 같은 이유로 꼽는다.

    그러나 카지노의 색이 검든 희든 그것은 허가가 특혜로 비쳐지는 상황에서 생래적 문제일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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