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한국 : 카타리나 비트, 벗는데 과감하고 적극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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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1970.01.01 09:00:00 | 수정시간 : 1998.11.18 14:15:00


  • 80년대를 주름잡았던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 카타리나 비트(33)가 지구촌 남성들을 들썩거리게 하고 있다. 그녀가 카메라앞에 옷을 벗었기 때문이다.

    카타니라 비트는 최근 발매된 미국 성인용잡지 플레이보이지 12월호의 10페이지에 걸친 특집에서 그녀의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FIRE AND ICE’(불과 얼음)이라는 제목의 특집면에는 흑백사진 4장과 칼라사진 6장 등 모두 10장의 누드사진이 실려있으며, 3일에 걸친 사진 촬영은 모두 하와이에서 이뤄졌다. 살짝 가슴을 드러낸 플레이보이 커버사진의 비트는 30대초반의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자태를 보여주었다. 노출 정도나 포즈는 지난 10월호에 실렸던 슈퍼모델 신디 크로퍼드보다 ‘과감하고’‘적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녀는 플레이보이 채팅란을 통해 왜 벗었느냐는 질문을 1,000번도 넘게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녀는 특집호 기사에서 “나는 이 사진들이 아름답고 순수하며 자연스럽게 느껴진다”며 “유럽에서는 옷을 벗는데에 개방적이기 때문에 누드사진을 찍는데 거부감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플레이보이지는 비트의 누드모습을 담기위해 지난 수년간 제안을 해오다 마침내 성과를 거두었다. 비트의 모습을 담은 플레이 보이 최근호는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그녀의 누드사진을 사용하기 위한 전세계 출판업자들의 경쟁 역시 치열하다.

    플레이보이지에 비트의 누드가 등장한다는 사실은 이미 한달여전부터 타임, 뉴스위크등 유력지들이 보도할 정도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비트의 팬들중에는 그녀가 플레이보이지를 위해 옷을 벗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당혹감을 표시하는 열성팬들도 적지 않았다.

    비트는 이를 의식한 듯 특집호 기사에서 “왜 벗었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남자친구가 에로틱한 사진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농담을 한다”며 “충격을 받은 팬들도 있겠지만 누드를 찍을 준비가 돼 있었기 때문이라는 말외에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

    동독출신인 카타리나 비트는 금세기 최고의 피겨 스케이터로 유럽선수권을 포함한 세계대회에서 12차례 우승했으며 84년 사라예보와 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대회에서 두차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녀는 은퇴후에도 영화 TV등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왔으며 90년 ‘CARMEN ON ICE’(얼음판위의 카르멘)이라는 드라마에 여주인공으로 출연 에미상을 받기도 했다. 정진황·주간한국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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