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한국 : "몸속에 쌓인 노폐물 싹 빼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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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7.01.16 16:08:22 | 수정시간 : 2007.01.16 16:08:22
  • "몸속에 쌓인 노폐물 싹 빼드려요"
    헬스메카한의원 <간 및 혈액 해독>
    간·심장·혈액 속 유해물질 한약으로 제거… 면역기능 강화·성인병 예방





    간 해독을 통해 체외 배출된 담석의 사진.

    50대 직장인 고정원 씨는 요즘 일할 맛이 난다. 지난 1년여 그를 끈질기게 괴롭히던 만성 피로, 안구 충혈, 안면 홍조 등 고질병의 굴레에서 마침내 벗어났기 때문이다.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한의원에서 ‘간 해독’ 요법을 받은 이후부터의 일이다. 그동안 지인이 간 해독 치료를 받아보라고 수차례 권유했지만 고 씨는 약으로 간의 기능을 되살린다는 말이 곧이들리지 않아 망설였다. 하지만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탕약을 복용한 이후엔 뒷목이 뻐근거리고 머리가 짓눌리는 듯한 증상까지 가셔 크게 만족하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들어가면 조금만 무리를 해도 쉬이 피로감을 느끼고, 병에 걸리면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고, 매사 집중력이 떨어져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럽다.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를 들 수 있지만, 노화에 따른 면역력과 장기 기능의 저하 탓이 자못 크다. 그렇다면 장기기능과 면역력 저하 현상은 우리의 힘으로는 어쩌지 못하는 자연의 이치일까. 또한 40, 50대 이후 빈발하는 당뇨, 고혈압, 비만 등 각종 성인병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헬스메카한의원(02-542-6004ㆍwww.healthmecca.co.kr) 권강주(46) 원장에 따르면 노화 등으로 저하된 각종 장기기능과 면역력을 되돌리는 일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고 한다. 우리 몸과 각종 장기 등에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함으로써 건강을 되찾아주는 소위 ‘해독 프로그램’을 통한다면 그렇다는 말이다. 고 씨의 고질병을 낫게 한 간 해독 요법도 이 방법 중 하나다. 간 해독 이외 신장 해독, 혈액 해독, 장 해독 등도 있다. 모두 권 원장이 개발한 한방 자연치유 방법들이다.

    간 해독 요법이란 한약을 복용해서 간에 쌓인 노폐물을 없앰으로써 우리 몸에서 해독기능을 하는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건강회복 프로그램이다. 담관에 쌓인 노폐물과 담석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간 기능 저하에 따라 나타나던 만성 피로, 안구 충혈 등 각종 증상을 고쳐주는 것은 물론 간에서 만들어진 쓸개즙이 이동하는 통로인 담관의 확장 효과에 따라 담즙의 원료인 콜레스테롤 처리가 촉진되어 각종 성인병의 발병이 줄어들고 소화기능까지 향상시켜 비만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권 원장은 이 치료를 받은 후 “무겁던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 “어깨결림이나 뒷목의 뻣뻣한 증상이 사라지고 몸이 개운해졌다”고 만족감을 표시하는 사람들이 상당수라고 전한다.

    특히 신장 해독을 먼저 받은 뒤 간 해독을 하면 해독의 효과가 배가된다는 게 권 원장의 설명. 신장이나 간 모두 인체의 노폐물을 걸려내고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덧붙인다.

    혈액이 혼탁해져 혈행이 나빠진 상태를 한방에서는 어혈이라 한다. 어혈이 심해지면 각 기관들의 대사기능이 떨어져 노화가 촉진됨은 물론 각종 질병의 공격에 취약해질 수 있다. 이런 어혈을 해소하는 해독 프로그램도 있다. 바로 혈액 해독이다. 혈액 해독이란 혈액 속 지방, 요산과 각종 유해물질 등을 걸러내 혈행을 개선함으로써 건강을 되찾는 방법이다. 어혈로 탁해진 혈액을 정화하여 산소와 각종 영양소를 듬뿍 머금은 맑은 피가 인체의 구석구석까지 원활하게 흐르도록 함으로써 질병 치유와 면역력을 강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자는 것다. 집중력이 요구되는 수험생, 직장인 등에게 특히 유용다고 권 원장은 강조한다.

    간 해독을 하는 방법은 탕약을 복용하는 것이다. 약은 매일 먹는 것은 아니며 주로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 24시간 동안 일정한 간격을 두고 6회 정도로 나눠 정해진 순서대로 복용한다. 단 이 기간에는 최대한 음식물 섭취를 삼가고 활동량을 줄여야 하며 복용 직후 30~40분 동안은 똑바로 누워있어야 한다. 권 원장은 “가만히 누워있는 자세에서 인체의 담즙과 노폐물의 배출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라며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복용 2, 3번째가 되면 노폐물들이 본격적으로 배출되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혈액 해독을 할 경우에는 먼저 혈액검사을 실시하여 혈액 속 적혈구와 백혈구, 각종 면역물질의 상태를 파악한 다음 진맥을 거쳐 환자의 건강 상태에 맞춰 약을 처방한다. 혈액 해독에 쓰는 약은 당귀, 작약, 천궁, 홍화, 우슬 등으로 만든 것으로, 어혈 해소와 혈행 개선을 위해 전통적으로 써온 약재들이라고 한다. “혈액 해독제는 가루약 처방이 기본이지만 필요에 따라 탕약을 쓰기도 한다”는 그는 “약이라기보다는 맛이 차에 가까워 먹기에도 부담이 적어 환자들의 호응이 높다”고 말한다.

    인체 노폐물 배출을 돕는 식품

    ▲녹두= 의약품과 중금속을 해독하는 효과가 있다. 인체 독소를 걸러내고 해로운 물질의 빠른 배출과 알코올의 해독을 돕는다.

    ▲녹차= 카테킨 성분이 지방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고, 노화의 주범인 활성 산소를 억제하여 노화와 암을 예방한다. 식이 섬유는 다이옥신을 흡착하여 배설하는 한편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다시마= 양질의 섬유질인 알긴산이 함유돼 있어 음식물이 장내에 머무는 시간을 짧게 한다. 불필요한 지방과 염분, 중금속 등의 유해 물질을 흡착하여 배출시킨다.

    ▲매실= 유기산이 풍부해 입맛을 돋우며 피로회복에도 좋다. 간 기능 활성화를 통해 숙취 해소를 도와준다. 강한 살균성을 지닌 유기산이 해독작용을 하고 식중독을 예방하며 위장 작용을 활발하게 한다.

    ▲오미자= 설사를 멎게 하고 땀이 덜 나게 한다. 빈뇨 증상에 좋다. 스트레스를 풀어 주고 간 기능을 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담을 없애고 폐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표고버섯= 렌티난 성분은 면역체계의 기능을 높여주는 강력한 항바이러스 물질.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포화지방의 지나친 섭취로 인한 부담도 어느 정도 해소해준다.


    입력시간 : 2007/01/16 16:08




    송강섭 차장 speci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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