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한국 : [전문클리닉 탐방] 미소드림치과 'Q임플란트' 뿌리·헤드 일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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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7.03.14 21:37:08 | 수정시간 : 2007.03.14 21:38:52
  • 미소드림치과 'Q임플란트' 뿌리·헤드 일체형
    [전문클리닉 탐방] 쐐기형 나사 형태로 튼튼… BR-SONIC 병행치료 1~4주면 완성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이 Q임플란트 시술은 하고 있다. 임재범 기자






    얼마 전 졸음운전을 하던 앞차와 부딪치는 교통사고를 당한 김경원(46) 씨는 앞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장 치아가 상실된 자리에 임플란트를 넣어 치아 기능을 회복시키고 싶었지만 치료 기간이 문제였다.

    치아가 빠진 부분의 턱뼈에 치아 뿌리처럼 생긴 티타늄 금속체를 심어 고정한 다음 그 위에 인공 치아를 씌워 치아기능을 되살리는 보철 치료법인 임플란트의 시술 기간은 보통 3~6개월 정도.

    업무상 외부 사람들을 만날 일이 많고, 당장 몇 주 뒤에 중요한 프리젠테이션을 앞두고 있어 김 씨는 난감했다. 그러던 중 지인으로부터 Q임플란트로 시술하면 1~2주 정도 만에 인공치아를 완성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전문 병원을 찾아가 정말 2주일 만에 완성된 새 치아를 얻을 수 있었다.

    김 씨는 “기존의 치아와 차이가 나지 않는 데다 예전보다 더 튼튼한 앞니를 가지게 된 것 같다”고 기뻐했다.

    서울 강남역에 있는 Q임플란트 전문 병원인 미소드림치과(02-565-2812, www.drlove.co.kr) 황성식 원장은 “치료 기간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을 망설이는 경우라면 일체형 임플란트인 Q임플란트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성식 원장이 내원한 환자에게 나사형 임플란트 수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씹는 힘과 모양새가 자연치아와 흡사해 갑작스러운 외상이나 사고, 치과질환 등으로 치아를 잃은 사람들이 주로 받는 시술이다. 주변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고 치아 이식이 가능하다. 하지만 잇몸에 인공치아 뿌리를 먼저 심은 뒤 헤드(인공치아 뿌리를 덮는 관)를 장착하고 인공치아를 올리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반면 Q임플란트는 기존 임플란트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시술 기간을 한 달 이내로 단축시켜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Q임플란트는 인공치아 뿌리와 헤드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 한 번에 인공치아 뿌리와 헤드를 잇몸 뼈에 장착할 수 있다. 기존 임플란트 시술의 인공치아 뿌리가 잇몸 뼈에 완전히 정착된 후 헤드를 씌우는 데까지의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인공 치아의 뿌리 끝부분 모양도 차이가 있다. 인공치아의 뿌리 끝부분이 둥근 나사형이던 기존 임플란트와 달리 Q 임플란트는 쐐기형의 나사형태다. 잇몸 뼈에 최소한의 구멍만 뚫으면 쐐기형의 인공치아 뿌리가 잇몸 속으로 파고들어 서서히 구멍을 넓혀가면서 박힌다. 이를 통해 인공치아 뿌리의 초기 고정속도를 매우 빠르게 진행시킨다. Q임플란트는 대부분 1~4주면 모든 치료를 끝낼 수 있다.

    기존 임플란트보다 더 튼튼하다는 것도 Q임플란트의 장점이다. 일체형인 Q임플란트는 어지간한 충격으로는 손상되지 않는다. 일반 임플란트는 부딪히거나 넘어지는 등의 충격을 받으면 간혹 접합부위가 분리되는 경우가 있어 임플란트가 자리잡는 3~6개월 동안에는 과격한 운동과 음식을 피해야 했지만, Q임플란트는 강한 충격에도 부러질 염려가 없다.

    황 원장은 “나사형의 인공치아 뿌리가 자체적으로 잇몸 속에 이식되기 때문에 초기 고정력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상태가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Q임플란트의 초기 고정력은 기존 임플란트에 비해 3배 정도 강하다. 하지만 초기 고정력이 3배 이상 강하다고 하더라도 신생골이 형성되는 속도까지 빠르게 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다. 즉 임플란트 수술이 끝난 다음 신생골이 생겨서 잇몸 뼈와 임플란트가 완전히 붙기까지는 그저 기다리는 것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이 기간에는 음식을 먹을 때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런 단점을 없애기 위해 미소드림치과가 최근 도입한 것이 ‘BR-Sonic’이란 골생성 촉진기다. 다시 말해 신생골이 생기기까지 기다리는 기간을 단축시키는 기구다.

    황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 후 BR-Sonic을 병행 치료하면 임플란트 주위의 치조골이 생성되어 임플란트와 붙는 뼈의 양이 많아지게 돼 신생골 형성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임플란트 수술 후 BR-sonic을 병행 치료하면 1주일 만에 기존보다 3.7배 가량 신생골이 생겨 임플란트와 잇몸 뼈가 쉽게 빨리 붙는다. 뼈 속의 밀도도 더욱 치밀하게 높여준다. 따라서 임플란트와 BR-Sonic을 4주일 가량 병행 치료하면 병행치료하지 않은 12주일의 골밀도와 거의 비슷해져 치료 기간이 단축되고, 임플란트가 더 단단하게 유지될 수 있다.

    황 원장은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예방과 조기 발견, 조기 치료가 치아 관리의 최선이지만, 이미 치아를 상실한 경우라면 임플란트가 차선의 대책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치아 손상이 이미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자칫 턱뼈의 손상까지 올 수 있으므로 시간과 비용이 드는 임플란트는 차차 받더라도 발치 등의 기본 치료는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입력시간 : 2007/03/14 21:37




    배현정 기자 hijb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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