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한국 : [건강 100세로 가는 길] 노화 늦추는 장사는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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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7.05.09 12:35:41 | 수정시간 : 2007.05.09 12:35:41
  • [건강 100세로 가는 길] 노화 늦추는 장사는 건강검진


    30대 : 노화에 대비할 시기

    노화연구자들은 인간은 성장이 끝나자마자 노화가 시작된다고 본다.

    따라서 노화는 20대 초반부터 진행된다고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 그러나 30대까지는 노화가 이루어지는 속도가 느려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화의 증상을 몸으로 느끼지는 못한다.

    따라서 30대는 아직 건강 상태가 양호하므로 나쁜 생활습관을 지속하거나 건강을 돌보지 않고 과로를 하여 노화를 촉진시키고 건강을 해치기 쉽다.

    30대에 해야 할 일은 흡연, 과음 등 나쁜 생활습관을 고치고 소식, 규칙적인 식사, 적당한 운동, 바른 수면습관 등 노화방지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다. 30대에 시작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노화를 비롯해서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주는 항산화제를 복용하는 것이다.

    40대 :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나이

    40대는 노화가 본격화하는 시기이다. 가까운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노안(老眼)이 생기고, 성기능이 떨어져서 ‘고개 숙인 남자’가 되기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 40대이다.

    조금만 무리하게 일을 해도 피로가 쉽게 오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져서 업무 효율이 저하되고 후배들보다 체력적으로 딸린다는 것을 체험한다.

    주위에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걸려 약을 복용하는 친구가 생겨나고 심지어 어떤 친구들은 암이나 심근경색증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 것도 바로 이 시기이다. 즉 노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각종 만성질환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것이 바로 40대라는 말이다.

    인생의 정점을 넘어가는 40대에게 일어나는 이런 현상은 어느 나라나 비슷하겠지만 직장, 주택, 교육 문제 등에 있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한 우리나라의 40대는 어느 모로 보나 건강관리에 있어서 가장 위험한 세대이다.

    우리나라의 40대 사망률이 세계 최고라는 사실만으로도 그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클리닉에서 체력을 측정해보면 바빠서 운동할 시간이 없고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40대가,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운동을 꾸준히 하는 60대보다 오히려 체력이 더 떨어져 있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따라서 40대는 별다른 노력 없이도 건강과 젊음이 유지되던 20-30대와는 다른 전략과 관리가 필요하다.

    40대에 중점을 둘 사항은 젊음을 좀 더 오래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건강을 증진시켜 경쟁력을 유지하고, 향후 발생할지 모를 만성질환을 미리 예방하며, 장년기와 노년기를 대비해서 기초체력과 건강을 다져는 것이다.

    40대에 일어나는 신체적 변화 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지방 특히 복부지방의 증가이다. 성장호르몬 등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호르몬들의 감소로 인하여 20대와 똑같은 양을 먹고 똑같은 활동량을 유지해도 조금씩 뱃살이 늘어난다.

    이런 복부지방은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 등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철저하게 관리하여야 한다.

    뱃살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식을 실천하는 것이 좋으며 포화지방, 당분 등 칼로리가 높은 식품의 섭취를 자제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운동을 하는 등 활동량을 늘려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잘못된 생활습관과 그로 인한 뱃살의 축적은 당장은 보기 흉한 것 외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일지 몰라도 서서히 노화를 촉진시키고 50대 이후에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40대가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 피로이다. 40대는 직장과 사회에서 가장 활발하게 일을 하는 나이이므로 업무량이 많고 각종 회식 등으로 인해 술자리가 많게 되는데 이로 인한 과로와 수면 부족, 잦은 음주와 칼로리 과다 섭취로 인한 지방간 등이 간 기능 저하를 일으키고 결국 피로감을 호소하게 된다.

    피로감이 나타날 경우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지만 쉬지를 못하고 계속 과로를 하거나 잠이 부족해지면 피로가 누적되어 만성피로를 일으킬 수도 있다. 피로와 만성피로는 업무의 효율을 낮춰 경쟁력과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노화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적절한 휴식과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며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많은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고 적당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유지하고 항산화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40대부터 반드시 시작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건강검진이다. 암을 비롯한 각종 만성질환이 40대부터 발생률이 증가하기 시작하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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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시간 : 2007/05/0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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