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한국 : 기혈을 원활하게 하는 '곤지곤지' '서마서마'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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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7.10.30 12:00:53 | 수정시간 : 2007.10.30 12:01:58
  • 기혈을 원활하게 하는 '곤지곤지' '서마서마' 동작
    [성경준 교수와 함께 떠나는 웰빙의 길-율려선]

    이번 주는 ‘곤지곤지’ 동작과 ‘서마서마’ 동작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간단한 동작이므로 두 동작을 한 주에 배워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먼저 ‘곤지곤지’ 동작을 살펴보자. ‘곤지’란 집게(둘째) 손가락의 옛말이다. 이 동작은 집게손가락으로 반대편 손바닥을 찍는 동작이다. 다섯 손가락 중에 기의 방출이 가장 심한 곳이 집게손가락이다.

    이 손가락과 장심(掌心)을 부딪쳐 온 몸에 기운을 보냄으로써 손 부위의 기맥을 뚫는 동작이다. 또한 장심을 자극함으로써 온 몸의 기혈에 자극을 주어 활기를 솟게 한다. 실제로는 힘을 보다 강하게 주기 위해 둘째 손가락과 셋째 손가락을 합하여 찍는다.

    동작은 다음과 같다.

    ▦왼 손바닥을 펴고 오른손 둘째 손가락과 셋째 손가락을 합해 같이 왼 손바닥 가운데 부위를 새 부리로 쪼듯이 강하게 찌른다(사진 1). 이 동작을 10번 정도 연속해서 해준다.

    ▦손의 위치를 바꾸어 똑같은 방법으로 10회 정도 해 준다.





    이 동작은 아주 간단한 동작인 것 같지만 손 부위의 기혈을 뚫어 주어 온 몸의 내장기관까지 건강해지는 효과가 있다. 요즘 손 안에 인체의 모든 기관이 연결되어 있다 하여 ‘수지침’이 유행하고 있다.

    ‘손’이란 그 어의를 보면 ‘솟아나온’이란 뜻을 지니고 있는 것처럼 인체의 모든 기혈이 솟아나와 있는 부위이다. 이처럼 손의 기혈은 인체의 모든 기관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므로 손의 기혈을 원활하게 하면 내장기관도 튼튼해지는 효과가 있다. 바로 ‘곤지곤지’는 간단한 동작을 통하여 그것을 이루게 한다.

    이제 ‘서마서마’ 동작을 연습해보자.

    이 동작은 앉았다 일어서다를 반복하면서 다리 부위의 기혈을 풀어주고 온 몸의 활력을 솟게 만드는 동작이다. 특히 다리와 발 부분의 기혈에 많은 자극이 가므로 공부나 스트레스로 머리에 상기가 되어 있는 비즈니스맨이나 학생, 주부들에게 좋은 공법이다.

    다른 한편 앉았다 빳빳하게 일어나는 동작을 통하여 정신적으로는 진리에 빳빳하라는 가르침을 가르쳐준다. 사실 진리에 빳빳하고 세상에 부끄러울 것이 없으면 온 몸의 기혈도 순환이 잘되어 밝고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이 많아진 세상이 바로 우리 겨레가 만들고자 했던 밝산문화가 널리 퍼진 세상일 것이다.

    다음 동작을 따라 해 보자.

    ▦손은 다리에 살짝 포개고 발뒤꿈치는 붙인다(사진 2)

    ▦코로 숨을 들이쉬며 발뒤꿈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한 상태로 양 무릎을 벌리며 앉는다.(사진 3)

    입으로 숨을 뱉으면서 일어나 사진2 의 자세로 돌아간다. 이 동작을 10여 차례 반복한다.

    이제 공부나 업무를 하다가 힘이 들면 간단히 지난주에 배운 ‘어비어비’ 동작과 함께 이번 주에 배운 두 동작을 10여 번씩 해보자. 간단한 동작이지만 온 몸의 기혈을 원활하게 운행시키고 활력을 솟게 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더 나면 지금까지 배운 행공 동작 중에 손을 앞으로 올리며 얼숨을 쉬는 동작과 손을 옆으로 올리면 얼숨을 쉬는 동작을 각각 7번을 해 보자. 온 몸에 축기가 되면 맑은 정신으로 다시 공부와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글쓴이 성경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율려선 사이트 www.sea-zen.net 카페주소 http://cafe.daum.net/yulry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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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시간 : 2007/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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