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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인증시험·경시 대회는 자사고 합격 첫 단추






자사고 입시에서 영어인증점수와 경시대회 실적은 학교에 따라 필수적인 자격 요건이거나 특별전형의 조건이 된다. 중학교 1학년부터 준비해서 가능한 2학년까지 좋은 점수를 확보하면 든든한 합격 보험이다. 자사고 입시에 도움이 되는 실적은 어떤 것일까?

민사고는 학생 선발에 있어 영어 실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때문에 TEPS, TESL, TOSEL, TOEFL 등 영어인증 점수 한 가지는 기본으로 제출해야 한다. 영어 뿐 아니라 한국언어문화연구원에서 주최하는 국어능력인증시험, KBS 한국어 능력시험 등 검증된 국어 성적도 기본이다.

한국 수학·물리·화학·생물·정보·지구과학/천문 올림피아드나 한국사 능력 시험, 한자 능력 시험 등 분야별 우수성을 입증해주는 자료도 필요하다. 이들 외에 더 중요한 변수는 민사고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경시대회 실적이다.

수험생들이 필수적으로 준비할 민사고 경시대회는 수학경시대회다. 올해는 2008년 6월 1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시험 형식은 5지선다형과 단답형 주관식으로 출제된다. 평균 25문항 정도다.

성적은 전체 9등급으로 나뉘는데 최소 4등급 정도는 되어야 합격을 바라볼 수 있다. 다른 경시대회와 마찬가지로 중등 수준을 넘어 고등 수학 과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2008년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치러지는 민사고 우리말 토론대회는 KBS 주최 한국어 능력 시험, 한국언어문화연구원 주최 국어능력 인정시험에서 입상자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4인으로 이뤄진 학교 대표팀과 개인 출전자가 팀을 이뤄 참여하며, 주제 발표·팀별 회의·팀 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2008년 7월 18일부터 7월 20일까지 2박 3일간 치러질 민사고 영어 토론대회는 TEPS, iBT TOEFL 등의 성적을 기준으로 한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해야 한다. 2차는 2008년 6월 28일에 Essay Writing Test, 이를 통과한 64명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상산고는 모집정원의 35% 내외로 특기자 전형을 실시한다. 심층면접 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어 경시대회 실적이 뛰어난 학생들은 합격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 만약 불합격 되더라도 일반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한국 수학·물리·화학·생물·천문·지구과학 올림피아드 전국 동상 이상 입상자 등 우수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올림피아드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것은 한국 수학올림피아드(KMO)다. 대한수학회가 주최하는 전국 규모 수학경시대회로 중학생부와 고등학생부로 나뉘어 실시된다.

교육과정을 기본으로 하지만 창의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난이도 높은 문제들이 출제된다. 1차는 주관식 단답형 위주로, 2차는 주관식 서술형으로 출제된다. 중등부 2차 대회 입상자는 상산고 뿐 아니라 각종 특목고 특별 전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해운대고는 TEPS와 TOEFL 영어 인증점수에 따라 최고 75점까지 특별 가산점을 준다. 현대청운고의 재능우수 전형 역시 경시대회 실적을 기반으로 한다. 선발 인원은 극소수지만 내신이 불리한 학생에게는 또 하나의 기회라 볼 수 있다. 전국대회 수상 경력, 수학·과학 전국올림피아드 입상자가 그 대상이다.

영어인증시험과 경시대회는 언제부터 준비해야 좋을까? 내신 관리, 입시 시험 에 ‘올인’해야 하는 중학교 3학년까지 경시대회 부담을 지고 가는 것은 무리다. 영어인증시험은 중학교 2학년 2학기, 즉 여름방학부터 겨울방학 사이 최대한 많이 치러 최고 점수를 확보한다. 목표는 가능한 높게 잡을 것을 권한다. 민사고 합격선을 예로 들면 CBT TOEFL 280점, iBT TOEFL 110점, TEPS 850점 정도로 본다.

수학 올림피아드도 중학교 2학년 때 출전하는 경우가 많다. 1학년 겨울방학부터 2학년 9월까지 준비해서 시험을 치른다. 최소 본선 동상 이상을 목표로 삼는다.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면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부터 과학 올림피아드를 준비할 수 있다.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중 자신 있는 분야를 선택해서 중학교 3학년 내에 출전, 성과를 내야 한다. 은상 이상 수상을 목표로 하길 권한다.

■ 송오현 DYB최선어학원 원장

‘중학교 첫시험 특목고 합격 결정한다’저자, 고려대 졸, 15년 동안 서울

대치동에서 중고생 대상 영어 강의. 현재 DYB최선어학원, DYB입시전문학원,

DYB 수학전문학원 등 서울과 경기도에 13개 분원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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