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가슴발달을 좋게 하려면 가슴과 관련된 내분비계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면서 인체중심부의 힘을 활용해 늑골의 수축력과 확장력이 크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요가를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흉부에 발생한 빈혈이 해소되면서 가슴발달을 위한 호르몬 공급이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슴발육이 좋아지게 된다.

■ 두뇌를 자극한다

뇌가 피로해서 뇌하수체 기능이 약해지게 되면 생식선자극 호르몬분비에 이상이 생겨 가슴발달에 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이런 경우 이 호르몬 분비가 잘 되게 하려면 두뇌의 정수리에 자극을 주는 요가를 해야 하는데 이때 뇌하수체의 기능이 각성 된다.

자세교정법→사진과 같이 머리 정수리를 바닥에 닿게 하고 양손은 양측의 귀를 잡는다. 양 발은 발바닥 중앙부위에 힘을 주고 힙을 높이 들어올린다. 숨을 내쉬면서 다리 뒤쪽에 힘이 들게 하면서 힙을 뒤로 보낸다.

■ 측복부를 자극한다

측복부의 힘이 약하면 난소기능이 약해지게 되어 가슴발육을 위한 여성호르몬분비가 나빠지게 된다. 또 장골이 좁혀지면 난소압박자세가 되므로 난소기능이 부실해지게 돼 가슴발육에 장애요소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런 악 자세를 교정하는 요가를 한다.

자세교정법→엎드려서 양 팔꿈치를 접는데 양손바닥이 앞쪽 방향으로 향하게 한다. 두 다리는 곧게 펴서 발가락을 당기고 좌우로 넓게 벌려둔다. 숨을 급히 내쉬면서 두 다리를 빠른 속도로 높이 들어 올리는 것을 7~8회 행한다.

■ 흉부를 강화한다

가슴이 빈약하거나 처지게 되는 것은 늑골이 협소해지면서 아래로 처지기 때문인데 늑골의 바른 상태란 늑골이 양 옆으로 확장되면서 올라가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이런 자세가 되는 요가를 하면 흉부가 강화되므로 가슴이 발달되게 된다.

자세교정법→바로 눕는데 턱은 당기고 양 팔꿈치는 바닥을 누르며 양 주먹은 명치 옆에 둔다. 양 발은 발바닥을 서로 마주 붙이고 양 무릎은 바닥 쪽으로 누른다. 숨을 내쉬면서 가슴을 들어 올리고 양 주먹은 양 옆으로 보내며 양 늑골이 좌우로 벌어지게 한다.

사단법인 동양요가협회 회장 신동길 www.yogayo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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