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레이어 덕에 일손 크게 덜었죠"고속 대량출력, 선명한 인쇄품질로 중소 사업장서 인기

“부동산 중개업은 속도가 생명입니다. 신속, 정확은 최근 부동산 업계에서 중요한 경쟁 요소입니다. 수백만 원에서 수억 원이 오가는 중개업에서 업무처리 속도는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주는 기반이자 경쟁력의 척도인 셈이죠.”

삼성전자의 모노레이저복합기 SCX-4828FNK(이하 SCX)가 부동산 중개업계에서 히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서울 중랑구 묵동 소재 미래부동산 정희성 사장은 최근 오랫동안 써오던 잉크젯 프린터를 퇴출하고 SCX를 들여놓았다.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다. 정 사장은 자신의 업종 특성과 사업장 규모를 요모조모 따져본 끝에 빠른 대량 출력과 선명한 인쇄 품질의 장점을 갖춘 SCX를 선택했다고 한다.

통상적으로 1건의 부동산 계약이 이뤄지면 3건의 확인서를 출력하게 된다. 따라서 매도인과 매수인, 중개인까지 합치면 총 9건의 출력물이 그 즉시 필요한 것이다. 물론 확인서를 준비하는 것은 중개인의 몫이다.

바로 이때 SCX는 진가를 발휘한다. 분당 28장의 빠른 출력 속도로 문서를 출력할 뿐 아니라 예열시간도 짧아 고객을 기다리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 정 사장은 “예전에 사용하던 잉크젯 프린터와 비교하면, 출력 속도나 출력물의 선명함은 한층 좋아졌고 용지 걸림 현상이나 잔 고장도 크게 줄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부동산 시장은 정보에 따라 출렁인다. 특히 정부 정책에는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을 지녔다. 때문에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항상 정보를 수집, 파악하고 객관화해서 실무에 적용할 수 있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정 사장도 예외는 아니다. 고객 방문이 뜸한 시간에는 늘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자료를 찾아 출력하고 스크랩한다.

“스크랩 자료는 개인적으로 공부할 때는 물론이고 고객들과 상담할 때도 활용합니다. 간혹 집에서 본 자료를 USB 메모리에 담아 사무실에서 출력할 경우도 있는데, 이때 자료를 PC에 옮기지 않고 바로 출력할 수 있는 USB 다이렉트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도 SCX의 편리한 점이지요.”

정 사장은 또 “SCX는 바로 출력이 가능한 파일 포맷이 BMP, TIFF, PDF, JPEG 등으로 다양해서 잉크젯 프린터가 하지 못했던 빌딩, 주택, 임야 등의 도면 스캔도 가능해 활용도가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자료를 스캔해서 바로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는 ‘Scan-to-Email’ 기능 덕에 전화로 매물을 확인하고 상담하려는 고객에 대한 응대 절차가 훨씬 간소해졌다고 한다.

부동산 중개업소는 대부분 사무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편이다. 팩스나 프린터 등 사무기기를 따로 두고 사용하기가 여의치 않다. 그런 점에서도 팩스 기능을 함께 구비한 SCX의 다재다능함이 만족스럽다.

“부동산 중개업은 아직까지 아날로그적 성향이 강한 편인데, 디지털기기 SCX가 고객 신뢰도와 업무 생산성을 한층 높여주는 엘리트 직원 역할을 해 기특합니다. SCX를 들여놓은 건 정말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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