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들이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
아비바 촘스키 지음/ 백미연 옮김/ 전략과 문화/ 12,000원

이 책은 미국의 행동파 지식인 노엄 촘스키의 딸이자 세일럼 주립대학 역사학부 교수인 아비바 촘스키가 이민과 이민자에 관련해 미국 내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신화와 잘못된 믿은 21가지를 낱낱이 파헤친 것이다. 그는 미국의 이민과 이민자에 관한 잘못된 신화를 완전히 뒤집는다. 미국의 인종과 권리의 역사, 이민 사이의 상관관계를 간결하고 리얼하게 지적하고 있다.

■ 다윈의 플롯
질리언 비어 지음/ 휴머니스트/ 28,000원

19세기~20세기 초 서구 지성사의 핵심은 다윈의 ‘진화론’이렀다. 이 책은 다윈의 진화론과 19세기 문학의 관계를 다뤘다. 저자는 진화론에 대한 생각이 조지 엘리엇이나 토마스 하디 같은 작가들에게 끼친 영향과 사회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데올로기 형성과정을 추적한다.

■ 슈퍼자본주의
로버트 라이시 지음/ 형선호 옮김/ 김영사/ 17,000원

미국의 진보 정치경제학자 로버트 라이시가 <부유한 노예><미래를 위한 약속>이후 내놓은 사회분석 책이다. 그는 현대 사회를 풍요롭지만 잔인한 ‘슈퍼자본주의’시대라고 말한다. 근대 시민혁명 이래 현대인의 정체성이 ‘시민’이었다면, 이제는 소비자, 투자자로 권력이 이동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슈퍼자본주의를 저지할 대안으로 시민으로 우리 가치관을 반영하는 규칙을 만들자고 제안한다.

■ 죽음의 밥상
피터 싱어 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산책자

프리스턴대학 생명윤리 교수인 피터싱어와 농부겸 변호사인 짐메이슨이 밥상을 향한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 이드릉ㄴ 각기 다른 입맛과 식습관을 가진 세 가족의 집에서 함께 저녁을 먹으며 탐험을 시작한다. 각 가족의 먹을거리가 어디서 왔는지 깐깐한 추적을 통해 윤리적인 먹을거리 쇼핑과 즐거운 식사를 논의한다.

■ 돌아오지 않는 2루 주자
김은식 지음/ 풀로 엮은 집/ 12,000원

이 책은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에 연재되는 <김은식의 야구의 추억>을 묶은 것이다. 총 34명의 선수 일대기를 인상적인 장면과 주목할만한 기록, 기억에 남는 경기 등으로 정리했다. 영웅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 스키니 비치
로리 프리드먼 킴 바누인 지음/ 최수희 옮김/ 밀리언하우스/ 11,000원

빅토리아 베컴의 필독서로 알려지면서 세간의 화제가 된 책 <스키니 비치> 한국판이 나왔다. 전직 포드 모델 에이전트 로리 프리드먼과 전직 모델 출신의 영양학자 킴 바누인은 날씬해지고 싶으면 건강해야 한다고 말한다. 유해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유기농 식품을 찾고,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하게 마르는’ 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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