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현대 회화를 선도하는 자유구상회화의 창시자

프랑스 현대미술을 선도하는 대표 작가이자, 자유구상회화로 유명한 로베르 콩바스전이 6월 29일까지 가나아트갤러리(부산)에서 열린다.

로베르 콩바스는 회화는 물론 조각, 공예, 음악 등 예술 전반에 대한 다양한 재능을 펼쳐 보이며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 뉴 페인팅의 키스 해링 자주 비교된다. 그는 1970년대의 추상적이고 개념적인 모더니즘 회화에 대한 반발로 자유구상회화를 시작해 자신의 일상과 환상, 역사, 신화, 종교, 음악, 만화 등을 소재로 작품을 창조한다.

1980년대부터 프랑스뿐 아니라 세계 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콩바스는 이번 전시를 위해 수 개월간 작업에 매진, 여섯 가지 주제의 최신 회화 작품과, 콩바스 특유의 화풍을 도자기의 형태로 제작한 작품들, 그리고 작가의 대표적인 조각 작품 등 총 30여 점을 선보인다. 문의 051) 744-2020

2004 담배 피는 운전사와 분홍 코끼리 201x202cm, Acrylic on canvas, 2007
환경주의자 말 제이슨 240x180x52 cm, Painted resin sculpture, 2004

베이스 맨 146x114cm, Acrylic on canvas, 2008
누워있는 여인 20.5x15cm, Gouache on carton, 2008
노란 트롬본 100x81cm, Acrylic on canvas, 2008



박종진 기자 jjpark@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