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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출판계는…] 14일 '난쏘공' 출간 30주년 기념 낭독회 外






영화 '난쏘공' 중의 한 장면
○…70년대 한국의 암울했던 사회상을 난장이 가족을 통해 우화적으로 그려낸 조세희의 장편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하 난쏘공)’이 출간된 지 30년이 됐다.

대산문화재단은 이를 기념하기위해 오는 14일 출간 30주년 기념 문집 ‘침묵과 사랑’을 발간하고 기념 낭독회를 연다. 연극배우이자 탤런트인 조재현 씨가 ‘난쏘공’과 산문집 ‘침묵의 뿌리’를, 작가가 직접 장편소설 ‘하얀 저고리’를 낭독하고 가수 채희준 씨가 축하공연을 준비했다.

곽효환 대산문학재단 사무국장은 “한 작가의 대표작이 30년이나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사례는 흔치 않다”며 “지금도 매년 5만권 이상씩 팔릴 정도로 난쏘공은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 올 출판계 대표 키워드 '자기치유' 꼽혀

○…올 한 해 출판계 흐름은 ‘자기치유(self-healing)’로 압축된다.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소장 한기호)가 발행하는 격주간 출판 전문지 ‘기획회의’는 최근호에서 올해 출판계 키워드 50개를 선정하고 그 중 대표 키워드로 ‘자기치유(self-healing)’를 꼽았다.

올해 출판계에서 나타난 자유치유의 징후는 다양하다. 간절히 원하기만 하면 성공과 부를 거머쥘 수 있다는 가르침을 담은 ‘시크릿’(살림)이 2년째 베스트셀러 최상위를 차지했고,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공지영산문집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오픈하우스)도 많은 독자의 지지를 받았다.

‘팍팍한 인생 팔팔하게 살아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이외수의 ‘하악하악’(해냄)이나 방황했던 과거를 돌아보는 황석영의 소설 ‘개밥바라기별’(문학동네), 사회의 여러 그늘을 다룬 김려령의 ‘완득이’(창비) 등의 인기와 더불어 ‘마지막 강의’ 등 죽음을 다룬 책,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갤리온) 등 심리학 서적의 열풍도 '자기치유'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현상들이었다.

■ 시부문 김혜순씨등 대산문학상 수상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주관하는 제16회 대산문학상 시 부문 수상자로 김혜순(53) 씨가 4일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당신의 첫’. 소설 부문에는 ‘나가사키 파파’의 구효서(51) 씨가 선정됐으며 희곡 부문과 평론 부문에는 정복근(62.수상작 ‘짐’) 씨, 김인환(62.‘미의 위기’) 씨가 각각 뽑혔다.

스페인어권 번역작품을 대상으로 한 번역 부문은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 상금은 소설 5,000만원, 시ㆍ희곡ㆍ평론이 각 3,000만원이며 시상식은 28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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