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갑자기 가출했는데 다시 돌아 올까요

방용균 (남, 1990년 6월 11일 미시생)


(문) 91년 2월 28일 축시생인 아내와 일찍 결혼하여 아기도 있고 행복했는데 아내가 갑자기 가출하여 하늘이 무너진 것 같아요. 아내가 보고 싶은데 언제 다시 돌아 올지요.

(답) 원래 행복은 영원히 지켜야 하지만 두 분의 만남은 행복이 아니라 불행의 화근을 만든 원인이 되어 아프고 슬픈 사연 속에서 갈등과 방황이 계속 됩니다. 두 분 다 「조혼불성하고 만혼대상」의 운으로 일찍 한 결혼은 결국 무너져 제2의 인생을 망치게 됩니다. 그리고 부인은 운이 사방으로 흩어져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과 타락이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이성 관계에 빠져 헤어나지 못합니다. 타고난 팔자가 세고 혼란하여 낭비벽이 심하고 남자관계가 복잡하게 어우러져 절대 일부종사가 안 됩니다. 향락심과 바람기가 더 해져 지금은 옛날의 부인의 모습이 아닙니다. 포기하세요. 이미 인연은 끝났습니다. 귀하에게는 원숭이띠가 연분의 대상이며 2018년에 만나 불행을 면합니다.

분식점 운영하지만 적자에 시달리고 있어요

채선영 (여, 1965년 10월 30일 묘시생)


(문) 30대에 잠시 성공하고 40대에 망하고 지금은 바닥 인생입니다. 분식점을 겨우 운영하지만 적자에 시달리고 있어요. 팔리지도 않아 고민입니다.

(답) 지금까지의 고생으로 운명의 빚은 다 갚았습니다. 그동안 남편과의 이혼 그리고 경제파탄 등 한 가지씩 모두 무너져 위기와 불행이 거듭되어 왔으나 이제 어둠의 터널을 벗어나 새로운 인생의 시작 직전에 와 있습니다. 성격이 곧고 인정이 많으며 덕망 있는 심성이 그동안 버팀목이 되어왔지만 이제는 부인이 얻고 이루어지는 입장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동안 거의 포기했던 재혼도 이루어지고 경제 압박에서 풀려나게 되어 새로운 인생이 시작됩니다. 토끼띠나 연하인 양띠 중에 있으며 내년에 만납니다. 그리고 지금의 가게는 내용을 바꾸는 것으로 해결됩니다. 분식이 아닌 실내포장마차로 업태 변경과 향토음식을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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