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의 꿈 접고 장사 할까 고민중

박용우 (남, 1978년 6월 2일 신시생)

(문) 저는 만화가의 꿈을 안고서 열심히 하고 있지만 뚜렷한 길이 보이지 않아 장사를 해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아직 결혼도 하지 못했는데 매우 답답한 마음입니다.

(답) 현재 귀하의 예술적인 기질은 천부적이며 운명적으로 이미 정해진 숙명입니다. 만화 쪽의 뜻을 계속 굳히도록 하고 다른 잡념은 일체 버리세요. 지금은 실현이 다소 더디더라도 내용이 중요하며 꾸준히 지켜나가세요. 장사의 길이 아니므로 시작하게 되면 무너지고 쫓기는 입장이 되어 불행을 면하지 못합니다. 운이 늦은 것은 실력이나 노력과의 관계가 아니라 운명의 흐름인 것이며 때가 오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성공은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이며 아직은 준비과정이며 이제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 사업을 함께 병행하면 금상첨화입니다. 해외와의 인연으로 넓고 크게 확장되니 2018년을 목표로 열심히 뛰도록 하세요. 결혼은 내년에 이루어지며 개띠나 양띠입니다.

대학원 진학과 결혼 선택 놓고 혼란

이선우 (여, 1983년 8월 8일 미시생)

(문) 저는 대학원 진학과 결혼 그리고 취업이 함께 맞물려 있어서 지금 몹시 혼란스럽습니다. 어떠한 선택을 해야 옳은 것인지 궁금하며 결혼상대로 1981년 5월 해시생은 어떨지요.

(답) 귀하는 우선 취업은 포기하세요. 현재 생각하고 있는 직장은 천직이 아니며 오래 지속되지도 않아 좋은 인연이 아닙니다. 귀양에게는 공부의 선택이 우선이며 대학원 진학은 반드시 거쳐야 할 중대 과정이므로 무엇보다 선택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마침 학 운에 좋은 시기를 맞아서 더 이상 미루지 않도록 하세요. 귀양의 학계 진출로 목표는 성공적으로 적중합니다. 그러나 지금 시급히 풀어야할 과제는 결혼 상대와의 정리입니다. 시간을 너무 끌지 말고 깨끗하게 청산하세요. 서로 성격의 마찰이 심하고 궁합이 맞지 않아 애정이 쉽게 무너지며 삶의 갈등을 이겨내지 못하여 후회와 함께 결국 물러서게 됩니다. 귀양의 인연은 양띠 중에 있으며 내년에 만납니다. 운명적 인연이 아니면 어떤 노력도 효과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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