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가출 사고와 질병으로 시달려

하동준 (남, 1988년 6월 26일 해시생)

(문) 저는 부모님과의 불화로 5년 전에 가출을 하여 집안과 소식을 끊고 살아오다가 지금은 많은 사고와 질병으로 시달리고 있어서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너무 막연합니다.

(답) 어느 누구나 세상의 모든 것은 주어진 책무와 지켜야 할 의무가 있고 그 다음은 권리로서 승리와 행복이 있습니다. 그리고 묵묵히 때를 기다릴 줄 아는 것도 성공의 한 비결입니다. 귀하는 30세 이전까지 독립 운이 아니므로 부모의 곁을 떠나면 안 되며 독립을 하게 되면 오히려 운이 역행하여 무너지고 흩어져서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한시바삐 모든 것을 정리하고 부모님의 곁으로 돌아가도록 하세요. 반항과 거부가 계속 이어지면 폐인이 되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벼랑에 서게 됩니다. 마침 두 가지의 운이 함께 하여 고뇌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됩니다. 너무 차일피일 시간을 끌지 말고 가정으로 돌아가 부모님께 정중하게 사과드리고 미래를 열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행복을 찾아가세요.

결혼 1년 만에 실패… 외국에 나갈까 고민중

원혜은 (여, 1983년 4월 26일 해시생)

(문) 저는 결혼 1년여 만에 실패하고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친정살이도 괴롭고 재혼이 아니면 외국으로 떠나버릴까 생각중인데 모두가 막연하여 제가 어디로 가는 것인지 답답합니다.

(답) 귀하는 이제 해외로 진출하세요. 마침 내년에 해외와 인연을 맺을 아주 좋은 기회이며 평소 진행하던 일도 좋은 결실을 맺게 됩니다. 일찍이 좋은 가정에서 부모님의 풍족한 혜택을 받으며 뛰어난 재능과 실력을 인정받고 잘 성장하여 왔으나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의 결혼으로 결정적인 불행을 맞이하게 되어 지금은 모든 것이 멈추어 있습니다. 앞으로 재혼하여 그동안의 불행을 복구하고 행복을 다시 찾을 수 있으나 다소 시기를 늦추세요. 해외에서 만나 국제결혼으로 이어집니다. 귀하의 상대는 의학이나 법조인이며 연하인 범띠 중에 있습니다. 잠시 접었던 공부의 뜻은 계속 키워나가세요. 그리고 재혼으로만 만족을 할것이 아니라 넓고 많은 사회생활에서 또 다른 보람과 행복을 찾게 되어 매우 만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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