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외도로 모든 생활이 뒤죽박죽 돼

조규호 (남, 1979년 10월 22일 자시생)

(문) 평화롭고 즐겁던 가정이 1984년 8월 오시생인 아내의 갑작스런 외도로 완전히 뒤바뀐 생활을 감당할 길이 없습니다. 예전의 아내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요.

(답) 이제는 더 이상의 미련을 갖지 말고 하루 속히 단념하도록 하세요. 부인은 다시 돌아오게 되나 일시적인 행동일 뿐 결국 헤어지게 되고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 귀하는 아주 곧고 꼼꼼하며 자상한 반면 박력이 없고 배짱이 적어서 소극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나 부인은 적극적이고 대범하며 확실한 행동을 좋아하는 등 성격이 서로 맞지 않습니다. 삶의 길이 서로 다릅니다. 그리고 부인은 본능적으로 바람기가 심하며 31세 이전의 결혼은 실패하여 일부종사를 하지 못합니다. 빨리 정리하고 재혼의 준비로 슬픔을 잊도록 하세요.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귀하는 닭띠와의 인연으로 지금의 불행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현실을 잘 직시하여 올바른 선택을 하세요.

두 남자 사이 고민…어느 쪽이 연분인가요

전혜원 (여, 1988년 11월 24일 진시생)

(문) 1982년 4월 오시생인 남성이 적극적인 행동으로 다가오지만 제가 정작 좋아하고 있는 사람은 1985년 5월 오시생입니다. 그런데 눈길조차 주지 않습니다. 어느 쪽이 연분인가요?

(답) 누구나 이성의 선택은 일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행복과 불행의 갈림길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존재해 있습니다. 두 사람 중 귀양과의 인연은 후자가 맞습니다. 앞의 남성분은 적극적이긴 하나 애정이 쉽게 식어버리는 일시적인 인연이며 후자의 남성은 아직 가까워지지는 않았으나 좋은 인연이 되어 계속 만남이 이어지면 결국은 가까이 다가와 결혼으로 이어집니다. 지금 상대 분은 귀양이 싫어서가 아니라 귀양을 여러모로 탐색하고 있는 중이며 또한 귀양의 인내를 시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귀양은 현모양처로 상대 남성은 자상하고 훌륭한 남편으로 자리 잡아 미래의 행복이 보장됩니다. 혼례는 내년 10월에 하면 최고입니다. 결혼 후에도 직장을 계속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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