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의 바이올리니스트와 두 명의 피아니스트, 젊음과 재능으로 무장한 이들이 ‘노래하듯이’(음악용어로 ‘칸타빌레’) 2월의 클래식 무대를 채운다.

축구에 열광하는 청춘이자 러시아 음악인들도 인정한 러시아 레퍼토리의 실력자 권혁주(바이올린), 피겨스케이터 김연아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를 콩쿠르에서 연주한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범상치 않은 피아니스트 김태형, 그리고 17살의 나이답지 않은 당당함과 파워풀한 타건으로 차세대 클래식 스타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고 있는 김현정(피아노)이 그들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이들은 일본 만화 원작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주인공처럼 관객에게 다가온다. 개성강한 음악도들의 삶과 사랑을 다룬 ‘노다메 칸타빌레’의 치아키(피아노), 노다메구미(피아노), 그리고 미네(바이올린)가 김태형, 김현정, 권혁주의 이야기가 되어 무대 위에 펼쳐진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비창’과 ‘월광’, 드뷔시의 ‘기쁨의 섬’,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 중 러시안 댄스’,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봄’ 등 드라마 속에 나온 곡들이 연주된다. 영상과 세 연주자들의 콩쿠르 경험담, 연주곡에 대한 설명이 어우러져 감동과 재미로 가득 찰 듯하다. 2월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T. 02-585-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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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진 클라리넷 독주회 2009.02.03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T. 02-586-0945

서현지 귀국 피아노 독주회 2009.02.03

세종 체임버홀 T. 02-581-5404

빅토리아 코랄 내한공연 2009.02.03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T. 02-2165-0150

성주희 클라리넷 독주회 2009.02.04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T. 02-586-0945

제9회 핸드벨 정기연주회 2009.02.04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T. 02-583-6295

겨울날의 환상-A Dreams of Winter Night 2009.02.05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T. 02-2163-8588

소프라노 한상은 독창회 2009.02.05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T. 02-6223-5312

난탈리뮤직페스티벌 Spirit of Greatest Chamber Music 2009.02.05

금호아트홀 T. 02-6303-7700

윤희경 귀국 피아노 독주회 2009.02.06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T. 02-3436-5929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102회 정기연주회 2009.02.06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T. 031-230-3440

서울시향의 실내악 시리즈 I 2009.02.06

세종 체임버홀 T. 02-3700-6300

충무아트홀 2009 신춘음악회 2009.02.06

충무아트홀 대극장 T. 02-2230-6601

2009 서혜경 리사이틀「Night and Dream」2009.02.06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T. 02-716-3316

조은아 피아노 독주회 2009.02.07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T. 02-3436-5929

로스 꼬레아노스 정기연주회 2009.02.07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T. 02-730-9693

최하영 첼로 독주회 2009.02.07

금호아트홀 T. 02-6303-7700

문지영 귀국 오보에 독주회 2009.02.08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T. 02-581-5404

제6회 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 정기연주회 2009.02.08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T. 02-701-4879

이원식 귀국 바이올린 독주회 2009.02.08

금호 아트홀 T. 02-592-5727

Concertante Musica Concert 2009.02.08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T. 02-706-1481

이현애 귀국 바이올린 독주회 2009.02.08

금호 아트홀 T. 02-592-5727

정윤희 피아노 독주회 2009.02.09

금호 아트홀 T. 02-587-5961



이인선 기자 kell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