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이 부활절을 맞아 ‘신영옥의 Amazing Grace’를 공연한다. 서정적이고 경쾌하면서도 기교적인 리릭 콜로라투라 신영옥.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 루치아노 파바로티, 제임스 레바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지휘자들로부터 ‘영혼을 울리는 천상의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마흔 여덟의 나이에도 여전한 젊음을 가진 그녀가 이번 무대에서 칸타타와 오페라 아리아, 영화음악, 그리고 성가 등으로 관객들에게 마음의 안식을 선물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주 찬미하라’와 ‘알렐루야’, 헨델의 ‘울게하소서’, 드보르작의 오페라 루살카 중 ‘달에 바치는 노래’, 푸치니의 오페라 쟌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그리고 가스펠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을 들려준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의 연주와 CBS소년소녀 합창단, 유엔젤 보이스가 함께 해 성스러운 밤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4월 1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T. 02-2650-7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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