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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회화의 새로운 흐름… 동유럽작가 3인展






동유럽 작가 마틴 마닉, 슬라보미르 엘스너, 조안나 M. 웨직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세 작가는 옛 소련 붕괴 이전의 냉전체제를 경험한 바 있는 동유럽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현재 30대, 40대인 이들이 냉전 해체에 따른 동유럽 문화의 변화를 각자의 내밀한 경험에 비춰 작품에 반영하고 있는 것.

마틴 마닉은 독일과 북유럽의 동화 및 전설, 미국의 초기 할리우드 대중문화 이미지를 작품에 등장시킨다. 대중에게 낯익은 미키마우스나 동화 속 인물들은 그의 작품 속에서 혐오감과 공포감을 일으키는 낯선 이미지로 다가온다.

작가는 익숙한 인물들을 변형하고 재해석함으로써 대중적 이미지 속에 감춰진 불안정한 이면을 드러내고 있다. 슬라보미르 엘스너 역시 어린 시절 자신이 읽었던 동화의 기억을 작품에 투영한다.

안데르센의 동화 속 캐릭터들이 건물의 벽면에 연상 작용을 통해 드러나는가 하면, 후기냉전체제 하의 도시에 나타난 문화현상을 노숙자들의 모습을 빌려 나타내기도 한다.

폴란드에 있는 오래된 교회와 성들에 대한 노스탤지어를 다룬 조안나 M. 웨직의 작품도 다양한 상징적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세 작가의 작품을 통해 동유럽 회화의 새로운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다. 국제갤러리에서 4월 16일부터 5월 17일까지. 02)735-8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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