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하나의 예술장르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사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져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대변이라도 하듯 국내·외 유명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사진의 역사와 인화과정 및 기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전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한달 동안 공근혜갤러리에서 열린다.

다섯 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전시 중 1부는 컬러사진의 선구자로 불리는 사진작가 조엘 메이어로위츠의 작품을 통해 컬러사진의 등장과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 다룬다. 2부는 국내의 유명작가 김중만과 민병기의 작품을 통해 흑백사진을 재조명하고, 3부에서는 검프린트, 프레송 인화, 21세기 새롭게 등장한 잉크젯 프린트 등 다양한 인화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4부는 연출사진(Making Photo>에 대한 소개로 사진작가 샌디 스코글런드, 베르나르 포콩, 전소정의 작품을 소개한다. 사진작품에 매겨지는 에디션에 대해 궁금했다면 마지막 5부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 및 청소년부터 성인들까지 사진에 대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전시는 7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02)738-77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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