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랜브룩 아카데미 오브 아트를 졸업한 4인의 그룹전시를 갤러리K에서 만날 수 있다.. 세라 케이트 버지스, 이원경, 쟈크 리우, 매튜 알덴 프라이스의 작품들을 한데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무중력’이다. 재료와 방법에 있어서 혁신적인 방법을 도입한 그들의 작품은 중력이 아닌 무중력의 상태를 표현한다.

금속예술을 전공한 세라 케이트 버지스는 ‘스스로 만들어 보기’라는 배경에서 시작돼 사물 본질의 아름다움에 대한 연구와 유래를 엿볼 수 있다. 이원경의 자수 작품은 반복과 패턴이 일상의 재료를 통해 새로운 창조의 의미로 나아가는 과정을 드러낸다.

특히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한 작품 같은 경우, 사람들과 사람들이 살고 있는 환경을 묶어주는 상호 관계의 중요함을 의미한다. 쟈크 리우는 문, 창문, 계단과 같은 공간적 요소를 이용, 그 세부적인 부분을 추상적으로 표현한다. 매튜 알덴 프라이스는 도예와 페인팅을 동시에 보여준다. 그의 여행 경험이 반영된 페인팅의 전통 장식무늬가 돋보인다. 전시는 8월20일부터 8월29일까지. 02) 2055-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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