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루미나리에의 개관 기념 전시로 전시 성격에 따라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대중의 인기도와 전문가의 견해를 고려한 초대작가전시며, 2부는 ㈜오픈옥션이 주최한 ‘2009 골든아이 아트페어 공모전’에 당선된 작가들의 전시다.

8월21일부터 9월2일까지 진행되는 1부는 전문가, 미술애호가, 컬렉터의 선호도를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며 그만큼 다채롭다는 평을 받는다. 2008년 골든아이 아트페어 대상 수상자인 민영갑 작가뿐 아니라 이영수, 남궁원, 나성숙, 김용호, 박희순 등 총 23명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9월4일부터 9월16일까지 계속되는 2부는 작품 제작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작품의 의도나 내용에 비중을 두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젊은 작가들의 예술에 대한 열정도 엿볼 수 있다. 총 28명의 참여작가의 색다르고 실험적인 시도가 담긴 작품들을 감상함과 동시에 현대미술의 새로운 방향도 모색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 02) 344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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