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007년 공연 당시 평균 객석점유율 90%를 기록, 지난 8월에는 홍콩 내 최고의 극장인 HKAPA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대형창작뮤지컬.

한국 뮤지컬로는 전례 없는 경우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80% 객석점유율을 기록했다. 그 후 대구에서 3일간 계속된 공연은 모두 매진이었으며, 이번 서울 공연 역시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상처받고 방황하는 청소년의 이야기를 '성경' 속 인물인 요셉의 이야기와 함께 다뤄 전세계 관객들이 모두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스토리가 이뤄졌으며, 꿈을 잃고 방황하는 소녀 케린이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겪었던 요셉의 이야기를 듣고 희망을 찾는 내용이 시대를 넘나들며 무대에서 전개된다.

오케스트라 라이브 반주와 200여 벌의 의상 등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보다 이번 공연에서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음악'. 교포 2세 작사가인 데보라 킴이 참여해 모든 뮤지컬넘버를 영어로 구성했으며, 기성 스태프 대신 새로운 창작인력 발굴의 일환으로 23세의 젊은 천재 작곡가 정진욱이 참여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탄생시켰다.

오디션에 합격한 뒤 계속되는 트레이닝을 거친 한국의 배우들뿐 아니라 실감나는 무대를 재현하기 위해 미국 뉴욕과 L.A 현지 오디션을 통해 뮤지컬을 전공한 1.5세대, 2세대 교포들을 국내 무대로 불러들였다.

유명배우 없이 탄탄한 구성만으로도 앙코르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이번 공연은 9월26일부터 10월5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02) 265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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