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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꽃사내'의 성장기… 뮤지컬 '화랑'

올 상반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대한민국을 강타한 '꽃미남' 트렌드와 40%가 넘는 시청률로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는 MBC드라마 <선덕여왕>의 인기에 힘입어 만들어진 색다른 창작 뮤지컬. 국내 최초로 뉴욕 브로드웨이에 초청받은 창작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제작자 최무열의 새로운 작품.

부제가 '서라벌 슈퍼스타'인 것에서 알 수 있듯 1500년 전 신라의 도읍 서라벌에서 화랑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다섯 청년들의 이야기다. 각각 뚜렷한 색깔을 띤 다섯 청춘들은 우여곡절 끝에 한 팀이 되고, 사사건건 부딪치며 성장해나간다.

신라의 소수 귀족 출신의 특수무예집단이었던 화랑은 그 이름 뜻도 '꽃사내'인데, 앞서 말했던 <선덕여왕>의 10화랑 역시 주목을 받았던 이유가 바로 그들의 빼어난 외모와 출중한 무예 실력 때문.

이 공연에 출연하는 다섯 명의 화랑들은 모두 신예 뮤지컬 배우들로, 대중적인 인기 배우를 캐스팅하는 대신 엄격히 선발돼 1년여 동안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쳤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화랑의 모양새인 무예실력이나 외모뿐 아니라 국가와 가족, 이웃과 친구를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화랑의 정신과 세속오계의 정신을 통해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해가는 다섯 화랑의 이야기를 담았다. 단순히 '꽃미남'을 볼 수 있는 공연이 아니다. 10월30일부터 1월3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 1관. 02) 468-6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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