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비슷한 역사적 경험(군부독재, 민주화 등)을 겪은 중남미에서 큰 공감을 샀다. 칠레의 유력 신문 <라 세군다(La Segunda)>의 '2007년 최고의 전시'에 선정됐다.
전시 제목은 1999년 이창동 감독이 제작한 동명 영화에서 따왔다. 23명의 출품 작가들은 영화 속 주인공과 비슷한 시기에 출생, 80년대 이후 한국현대사의 격변의 시기 속에서 성장했다.
총3부로 기획된 전시는 한국현대사의 광범위한 영역과 관련 문제들을 다룬다. 제1부는 이데올로기에 대한 태도의 변화를 다룬 '메이드인 코리아'이다. 제2부 '뉴 타운 고스트'에선 도시화에 따른 사회 변화를 담는다. 제3부는 대중 소비문화에 대한 시각문화에 대한 '플라스틱 파라다이스'다. 10월 21일부터 2010년 2월 1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02) 2188-6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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