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 독서하는 소녀'
서양화가 박성남 화백의 현대인의 애환과 일상을 담은 전시가 장은선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는 박수근 화백의 아들이자 60대 중반의 나이에도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이다.

작가는 2008 한국구상대전, Art Star 100인전 등뿐 아니라 다수의 단체전과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최근에는 SWAF 예술상을 수상했다.

재료의 독특한 질감은 작가의 회화의 가장 큰 특징. 우레탄 폼에 마치 실제로 서 있는 듯한 인물들은 그림에서 튀어나올 것 같은 입체감을 준다.

평면과 입체가 공존하는 구조는 더불어 시각적인 깊이를 더욱 깊게 보이게끔 하며 간명한 윤곽선과 일정한 선은 미적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층- 뛰어 노는 아이'
이번 전시는 특히, 현대인의 일상을 담아낸 만큼, 관객들과 직.간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소소한 개인의 삶을 바라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은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2월17일부터 2월27일까지. 02) 730-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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