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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연극 '오빠가 돌아왔다'

김영하 작가의 2004년 이산문학상 수상작 <오빠가 돌아왔다>를 원작으로 한 작품.

<에쿠우스>, <엄마들의 수다>에 이은 <연극열전3> 세 번째 작품으로 14세 소녀가 바라본 별난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술주정뱅이에 고발을 일삼는 아빠, 그런 아빠의 폭력에 집을 나갔다가 4년 만에 어엿한 직업을 얻어 동거녀까지 데리고 돌아온 20세 오빠, 아빠와 헤어지고 함바집에서 일하고 있는 엄마가 주요 등장 인물로 현대 가족의 무너진 위계질서, 경제력에 따른 권력구조의 변화를 보여주며 가족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마리화나>, <강철왕>, <락희맨쇼>을 맡았던 고선웅 연출이 브라스 음악과 댄스를 사용해 극의 테마를 이끄는 이색적인 연극 연출을 선보인다.

배우 이한휘가 2007년 <경숙이, 경숙아버지>, 2008년 <연극열전2> <민들레 바람되어>의 파트너 배우 황영희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비롯 <공공의 적>, <마파도>, <공필두> 등 많은 영화에서 코믹연기를 선보인 이문식은 이 작품에서 가족에게 폭력과 술주정을 일삼는 고발꾼 아버지로 변신한다. 3월6일부터 5월23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02) 766-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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