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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무죄냐 유죄냐… 연극 '인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유일한 희곡 연극. 이번 공연이 아시아 초연인 <인간>은 과학자 '라울'역에 이화룡, 전병욱, 동물 조련사 '사만타'역에 김채린, 손희승 배우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작품의 위트와 유머를 강조하며 관객이 웃을 수 있고 즐거울 수 있는 작품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어느 날 남자와 여자가 유리상자 안에 갇힌다. 그들은 자신들이 위치한 곳이 어디인지 왜 거기에 와 있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다가 차츰 그들이 처해있는 상황을 퍼즐을 짜맞추듯 하나 둘 조합해간다.

천국인가? 리얼리티 쇼에 출연하고 있는 것인가? 그러나 진실은 이 중 어떤 것도 아니었다. 그들은 마지막 남겨진 인류였던 것이다. 티격태격 싸우던 그 둘은 멸망해버린 지구에 단둘만이 생존함을 깨닫고, 둘의 사랑이 다시 인간세계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인간이라는 종을 이어가느냐, 아니면 자신들을 마지막으로 종을 멸망시키느냐.

즉, 인간은 무죄냐 유죄냐를 놓고 일대일 재판을 시작하게 되는데……. 7월 3일부터 8월 1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02) 747-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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