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2010년에는 드라마와 노래, 라이브 연주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즌 2 공연으로 돌아왔다. 실제로 배우들은 2개월간의 연습을 통해 베이스 기타, 일렉트로닉 기타, 드럼, 건반 등 라이브 연주를 멋지게 소화해냈다.
음악은 쓰디쓴 청춘을 이겨내게 해주는 마법이다. 그 마법의 세계에서 순간순간은 언제나 사랑이 된다. 하지만 현실 속에서 마법이 풀린다면, 행복했던 기억도 사랑했던 기억도 모두 아픔이 된다.
그러나 누구보다 뜨겁게 보냈던 마법 같은 시간들은 추억 하나만으로도 다시 행복해질 수 있는 또 다른 마법이 된다. 실력파 보컬과 드러머의 영입으로 더욱 탄탄해진 밴드 구성은 공연을 보는 내내 관객 모두를 마법의 세계로 초대한다. 8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창조아트센터. 02)747-7001
이인선 기자 kell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