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보다 한국에서 더 큰 인기를 누리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펼친다. 대표곡 중 하나인 '루이스 호수(Lake Louise)'로 1986년 성공적으로 데뷔한 유키 구라모토.

그로부터 4년 후 한국에 소개돼 지금까지 총 14장의 앨범이 라이선스 발매됐다. 연주자로서는 케니 지(색소포니스트), 야니(뉴에이지 피아니스트)와 더불어 총 100만 장 판매량을 넘긴, 드문 기록의 소유자이기도 한다.

지난해는 한국 공연 데뷔 10주년을 맞아 투어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편곡한 크리스마스 곡과 자신의 히트곡을 들려준다. 팝페라 가수 카이와 가스펠 가수 소향, 신동 클라리넷 연주자 김한이 함께 무대에 올라 뉴에이지부터 클래식, 뮤지컬 그리고 영화음악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해피 크리스마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월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T. 1577-5266



이인선 기자 kell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