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서울시향과 한 차례 협연한 바 있지만 리사이틀로 자신의 기량을 온전히 드러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진을 위해 피아니스트는 콘스탄틴 리프시츠가 동행한다. 2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두 연주자의 인터플레이는 그 이상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시마놉스키의 신화,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라벨의 치간느 등 유진의 주요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특히, 유진과 콘스탄틴이 함께 연주한 라벨의 치간느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는 유튜브에도 영상이 올라와 있다. 그의 뛰어난 연주력을 가늠할 수 있다. 2월 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T. 02-599-5743
이인선 기자 kell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