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전지그나샤오자, 'second skin'
미술 작가의 창작 공간을 제공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가 2011년 입주 작가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연다. 작가와 미술 전문가, 관람자 간의 국제적인 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된 창작스튜디오는 지속적으로 입주 작가들을 선발하여 지원해왔다.

현재 입주 작가들의 대표 작품을 소개하는 전에서는 한국 작가 25명과 더불어 지그나샤 오자(Jignasha Ojha, 인도), 치우 핑(Qiu Ping, 중국), 아몬텝 재이드(Amornthep Jaidee, 태국), 맥딜런 웡(Chung Yun Magdalen Wong, 홍콩), 미쿠니 야나이하라(Mikuni Yanaihara, 일본)등의 외국 작가들이 함께 한다.

창동창작스튜디오와 고양창작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총 30명의 작가들이 현대 미술의 가능성과 실험 정신을 각자의 작품 세계에 맞게 표현한다.

2011년 창작스튜디오와 새로운 인연을 맺은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 작가와의 상호 교류와 자유로운 소통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창동창작스튜디오에서는 작가 강이연, 김도균, 난나 최현주, 서동욱, 오용석, 오재우, 이예린, 이예승, 이은실, 지그나샤 오자, 치우 핑이, 고양창작스튜디오에서는 작가 강현덕, 김봄, 김영섭, 박기진, 신성환, 양진우, 왕지원, 이문호, 이수영, 이연숙, 이재형, 이피, 이혁준, 채지영, 최종하, 홍기원, 아몬텝 재이드, 맥딜런 웡, 미쿠니 야나이하라가 참여한다.

2월 23일부터 3월 2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창동, 고양. 창동 02)995-0995, 고양 031)962-0070



이인선 기자 kell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