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의 친오빠로 유명세를 탄 피아니스트 권순훤. 친절한 해설이 곁들여진 <권순훤과 친구들> 시리즈 공연을 통해 관객과 만나 온 그가 이번엔 사랑이야기를 들고 나왔다. 클래식 음악 속에 담긴 다양한 사랑의 방식을 연주와 함께 이야기로 풀어낸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열정과 다양한 시도를 멈추지 않는 그가 사랑이라는 주제를 더해 어떻게 표현해낼지 관심이 모인다.

그의 피아노 연주와 호흡을 맞출 연주자는 차세대 연주자로 주목받는 김현지(바이올린), 김영민(첼로), 조미영(아코디언) 등이다. 권순훤은 서울대 음대와 동대학원 졸업하고 콘서트 피아니스트와 음반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3년간 <권순훤과 친구들>로 관객들과 꾸준히 만나 왔다. 3월 14일, LG아트센터 T. 02-324-3814



이인선 기자 kell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