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선의 '모래꽃'
경기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 무용 예술 축제, 창무국제무용제가 고양에서 막을 올렸다. 지난 2009년 서울에서 의정부로 기반을 옮겨간 축제는 올해부터 고양으로 옮겨 지역주민과의 교감코드를 찾아가고 있다.

일본과 한국의 전통 예술의 하모니를 보여준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세계의 컨템포러리 무용의 현재를 만날 수 있는 공연과 적극적으로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 일반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춤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축제는 활기를 더하고 있다.

국내 무용시장의 세계 진출을 꾀하는 쇼케이스와 포럼, 해외자문위원단 구성 등으로 국내 무용계의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방향 제시도 꾸준히 이어진다. 6일 8일부터 21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새라새극장, 라페스타 외 T. 02-704-420



이인선 기자 kell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