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신한음악상' 개최,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 지원

금융권 최초의 신개념 메세나 활동인 '신한음악상'이 새 주인공 찾기에 나섰다.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지난달 27일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국내 음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제3회 신한음악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순수 국내파 음악 영재들에게 보다 넓고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해외 정규음악 교육 경험이 없는 국내 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성악의 4개 부문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음악영재를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육성한다는 본 상의 취지에 걸맞도록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600만원(4년간 매년 400만원씩 지급)과 Shinhan Young Artist Challenge(해외 유명 음악학교 마스터클래스 및 투어), 신한아트홀 무료대관(총 2회) 등 차별화된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자 접수 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이며, '제3회 신한음악상' 홈페이지(www.shinhanmusic.co.kr) 혹은 블로그(blog.naver.com/shinhanmusic)를 통해 신청 및 접수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3회 신한음악상' 사무국(02-502-0525)에 문의 가능하다.



박종진 기자 jjpark@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