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공연이 줄을 잇는다. 여기에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칼럼니스트와 강연자로 활동 반경을 넓혀온 김주영이 가세했다.

서양음악사의 핵심을 강의와 음악 연주로 풀어가는 에꼴 클래식으로, 그 첫 공연이 이달 17일에 공연된다.

바로크 음악이 에꼴 클래식의 첫 테마다. '바로크에 빠지다'란 제목으로, 바로크 음악의 핵심요소인 통주저음, 모노디, 대위법 등의 음악적 테마를 다룬다. 바로크 음악을, 김주영은 록음악의 베이스와 요즘의 가요 반주 등이 동원된 친절한 해설로 쉽게 풀어낸다.

바로크의 대표 작곡가와 작품인 파헬벨의 카논,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바흐의 칸타타 BWV147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아리아 '울게 하소서' 등을 국내 바로크 전문 단체인 (Camerata Antiqua Seoul)이 연주한다.

8월 17일,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 T. 02-599-5743



이인선 기자 kell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