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 창단해 지금껏 '젊은 클래식'의 아이콘으로 군림하는 '앙상블 디토'가 앙코르 무대를 마련한다. 지난 6월, 제3회 '앙상블 디토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들이 다시금 관객들을 찾아온다.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방 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서 9월 한 달간 서울을 비롯해 대전, 경기, 김천, 포항 등 전국에서 8회의 투어 공연이 열린다.

디토의 멤버 스테판 피 재키브(바이올린), 리처드 용재 오닐(비올라), 지용(피아노), 마이클 니콜라스(첼로)는 이번 공연에서 라벨의 '피아노 3중주, 마스테의 타이스 명상곡, 포레의 피아노 4중주 등을 연주한다.

이들은 올해 포스코와 신 일본제철의 문화교류공연으로도 선정되어 일본 도쿄에 있는 키오이 홀에서도 9월 6일 공연한다. 또, 리더인 리처드 용재 오닐은 오는 11월 일본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무라지 카오리와 함께 전국투어 공연할 예정이다.

9월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T. 1577-5266



이인선 기자 kell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