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사업 선도… 원자력 해외진출 확대 추진

한국수력원자력 김종신 사장
은 경영방침을 ‘국민의 사랑 받는 한수원’으로 설정한 가운데 회사의 제2 도약을 향해 혁신적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안전 최우선의 원전운영 ▦국민과 함께하는 원자력시대 창조 ▦친환경 경영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계속 추진 ▦공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 적극 추진 ▦원자력사업 해외진출 확대가 그가 추구하는 중점 정책이다.

지난 4월 취임과 동시에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조직운영을 크게 효율화시킨 김 사장은 원전 해외진출과 차세대 원전건설,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 등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을 2015년 매출 8조9,000억원, 순익 1조1,000억원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현재 루마니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을 상대로 원전수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온실가스 배출저감을 위한 신기술 연구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국내 발전회사 중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국내 최대 용량인 1,250kW의 태양광 발전설비인 솔라파크를 1단계 준공하였다.

김 사장은 펀(Fun)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화합의 테니스 대회, 사장과의 대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하여 임직원들의 소극적인 업무태도를 적극적으로 만들고, 사내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경영진과 노조간부간 핫라인 유지, 경영진 대화채널 활성화, 본사 경영진 1인 1사업소 전담 지원체제 등을 통하여 노사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앞장 서고 있다.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이루는 ‘가족친화경영’이란 신기업문화 조성에도 관심을 크게 쓰고 있다.

한편 회사 주요 정책결정 단계부터 지역주민들을 참여시키는 ‘주민참여’ 개념을 도입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고리원전 인근에 지상3층 규모의 스포츠문화센터를 개원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했다.

김 사장은 1972년 한전에 공채로 입사하여 파리사무소장, 원자력기술실장, 해외사업처장, 원자력발전처장, 고리원자력본부장, 한국서부발전(주) 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을 세계 6위의 원자력강국으로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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