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감동 경영으로 흑자 행진… 2008년 자산 1조 원 목표

대한화재 이준호 사장(대표이사)은 2006년 4월 ‘2008년까지 자산 1조 돌파, 매 회계연도 10% 매출 신장, 기업가치 증대’라는 중장기 경영전략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2006 회계연도에 전년동기 대비 30.7% 성장, 72억원의 당기순이익 실현 등 2004년 6월 이 사장 취임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포함해 6년 연속 흑자 시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자산규모는 전년보다 22% 증가해 목표를 조기 돌파했다.

이 사장은 목표를 조기달성하자 ‘2008년까지 자산 1조5,000억, 매출 1조 달성 및 기업가치 증대’로 중장기 경영전략 수정을 단행했다. 이를 위해 2007 회계연도 시작과 함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 신채널 성장동력의 강화를 통한 영업의 차별화와 전문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사장은 고객관리기법의 선진화를 통해 고객감동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주기 위해 채널다변화 전략을 실시, 설계사를 통한 판매는 물론, 방카슈랑스, 장기TM, 다이렉트 ‘하우머치’자동차보험, 홈쇼핑 등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전화 위주였던 기존의 콜센터 기능에도 개혁을 단행, 이메일 단문메세지(SMS) 팩스 웹 등 멀티미디어 통신을 통한 입체적인 상담이 가능한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의 통합 콜센터(1588-3344)를 도입했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2006년 4월부터 한국복지재단 산하 ‘실종아동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미아찾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비영리 민간단체인 ‘독도역사찾기운동본부’를 공식 후원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장은 가장 큰 자산은 ‘인재’라는 그의 경영철학에 따라 회사 구성원 전체가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매월 정기적으로 직원들이 추천하는 우수직원 및 영업가족들에게 사장월급에서 일정부분을 출연해 시상금을 수여하는 ‘대표이사 특별시상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사장은 전남대 영문학과를 나와 문교부장관 비서관,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장,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