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기술 보급 선구자… 건축문화 대상 우수상 수상

남해종합개발 김응서 회장
은 국내에 전문적인 조경기술을 보급한 선구자다. 우리나라 각 지역에 적합한 수종을 자신이 직접 개발 생산해 조경수로 활용하게 함으로써 수종의 규격화와 조형미를 최대화하는 데 기여했다.

남해종합개발은 1991년 성남 분당 중앙공원, 92년 인천 갈산지구 택지개발, 93년 고양 일산지구 1,2단계, 대전 엑스포 세계 박람회장, 97년 광주 상무 시민공원, 2000년 인천국제공항 외곽공원,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 금정경기장 및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장 등 굵직굵직한 조경 공사에 참여했다.

토목분야에도 진출해 상수도 터널 고속도로 하수종말처리장 택지개발공사 실적을 많이 쌓았고 주공아파트 건설과 대전역사 증축 공사 등 건설공사 전 분야에서 우수한 품질로 국내 건설업 도급순위 100위권으로 성장했다.

김 회장은 무차입 경영을 고수하여 IMF환란을 무난히 극복했다. 88년 조세성실납세 재무부장관상, 97년 국민훈장 석류장, 98년 법무부장관상, 99년 주택공사 우수 시공업체 선정 및 서울특별시장상, 2002년 조경정책 부문 행정자치부 장관상, 2006년 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김 회장은 친환경적인 사업 차원에서 자연형 하천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제주도의 지역적 특성을 이용한 풍력발전소 건설을 통해 약 30MW의 전력생산 기본 시스템을 구축했다. 태양광 발전소도 2006년부터 상업 운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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