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한 조직 개편으로 경영혁신… 약품 보급 선진화 앞장

여명약품(주) 백승선 대표이사
여명약품(대표이사 백승선)은 1991년 경기 부천에 설립된 병의원 전문의약품 납품업체로 양질의 의약 보급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여명약품은 2005년과 2006년에 걸쳐 연간 25%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는 매출 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목표는 이미 무난히 달성했다.

백승선 대표이사는 2005년 개인병원과 약국조직 등 상권을 정밀하게 재분석, 이를 토대로 영업조직과 인력을 확충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해 경영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사내 물류관리팀을 만들어 지역 내 2시간 간격으로 의약품을 배송함으로써 병의원들의 호평을 받으면서 매출도 크게 늘린 것이 단적인 예다.

여명약품은 부천이라는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인근병원에서 시행하는 소외 지역의 무료진료에 필요한 약품을 무상으로 공급하여 환자진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백 대표는 자신의 경영철학 중 하나인 ‘겸손ㆍ화합’을 바탕으로 노사 화합과 종업원 삶의 질 향상에 각별히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고객만족을 최우선적 가치로 삼는 것이 그의 경영원칙의 한 축이다.

백 대표는 2001년 경기도지사 표창, 2002년 모범업소 표창, 2003년 국가약무행정표창(보건복지부)을 받은 바 있다. 1991년 자본금 2억1,000만원으로 출발해 현재 자본금 10억원 대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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