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시타전공 한국 현지 법인… 첨단 기술 앞세워 꾸준한 성장

파나소닉전공코리아㈜ 임희철 대표이사
파나소닉전공코리아㈜는 일본 마쯔시타전공㈜의 한국 현지 법인이다. 2003년 7월 영업을 개시한 이래 매년 10%이상 성장해나가고 있다.

이 회사가 설립 후 4년 만에 종업원 60여명의 기업으로 성장한 데에는 임희철 대표이사의 역할이 컸다. 임 대표는 일본 나고야대를 나와 한국인 최초로 마쯔시타전공㈜에 정사원으로 입사, 다년간 아시아영업을 주도했다. 2003년 한국 판매법인을 설립할 당시 총책임자로 발령을 받았을 정도로 본사에서 인정을 받았다.

파나소닉전공코리아는 최첨단 전자기술을 활용해 제어기기, 전자재료, 조명, 정보기기 등 4개 분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제어기기 분야에서는 파나소닉전공코리아 만의 독자적 기술인 미세복합가공기술MIPTEC를 통해 기기 및 모듈의 소형화를 실현함으로써 한국의 관련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임 대표는 앞으로 유비쿼터스 사회에 대한 공헌과 환경공생을 기본이념으로 삼아 자동화와 쾌적화를 지원하는 제품을 폭 넓게 제공할 계획이다. 전자재료 부문에서는 정보기술 및 반도체 업종의 한국 트랜드에 부응하기 위해 하이테크놀로지 제품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조명 부문에서는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는 점포조명, 가로등이나 터널 등에 사용되는 무전극 램프 등을 한국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 죽전의 한 유명 백화점에 시스템 조명 기구를 설치하기도 했다.

파나소닉전공코리아는 내달 썬크스코리아㈜와의 사업통합을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