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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한국윤리경영 대상] 영광의 수상자들






기업이든 기관이든 소비자의 존경을 받아야 살아남는 시대가 됐다. 첨단 미디어의 확산으로 세상이 투명해지고 글로벌 경쟁이 각박해지면서, 예전 같으면 ‘찻잔 속 태풍’에 그쳤을 다소의 부패와 비리행위가 이제는 거대 조직을 일거에 무너뜨릴 정도로 엄청난 폭발력을 갖는다.

기업과 기관은 영업이나 소비자만족을 위한 조직경쟁력 강화 차원이 아니라 ‘목숨’을 오래 유지하기 위한 더 큰 차원에서 도적적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야 하는 시대를 맞았다.

한마디로 ‘윤리경영’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요소이며, 한 조직의 총체적 생명력을 가늠하는 제1의 자원으로 떠오른 것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부패라운드’, ISO 26000 국제윤리표준 등 세계적으로 경영과 행정에 있어 투명성과 공정성, 윤리와 도덕성 문제가 뜨거운 화두가 된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점에서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업과 기관은 세계의 탑 클래스에 비해 아직은 후진적 상태이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선진 수준에 접근해가며 치열한 노력과 의지를 보이는 기업과 기관들이 있다.

이들을 격려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일보-주간한국이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윤리경영대상> 시상식이 2월 14일 오전 11시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수상자와 내외귀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미디어인텔리전스가 주관하고 서울경제신문, 국가청렴위원회가 후원한 이날 시상식에서 16개 기업 및 공공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박오수 한국윤리경영학회 회장(서울대교수), 문형구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임형철 연세대 철학과 교수, 박기찬 인하대 경영대학 교수, 박경규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 이영근 국가청렴위원회 정책기획실장, 정기상 한국일보 부사장이 맡았다. 수상 기업ㆍ기관(종합대상 4개, 대상 12개)을 소개한다.

국내외서 벤치마킹하는 투명경영 모범사례
■ 포스코 이구택 회장
종합대상



포스코(회장 이구택)의 1만7,000여 임직원은 새해 첫날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의례'가 있다. 이구택 회장이 보낸 윤리실천 메시지와 윤리규범을 꼼꼼히 읽은 후 온라인으로 윤리규범 자율실천 서약을 하는 것이다.

포스코의 새해는 항상 이렇게 시작된다.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 리더로서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윤리경영에서도 가장 앞서가는 기업이다. 2003년 6월 윤리규범을 선포한 이래 글로벌 수준의 실천체제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발 확충해 나가고 있다.

'기업윤리실천사무국'을 감사담당 임원 산하에 설치해 제도입안과 실천활동을 총괄하는 가운데 실무부서장 중심으로 '윤리위원회'가 가동되고 있다.

또한 윤리실천의 옴브즈맨 역할을 하는 '기업윤리실천리더 제도'에 따라 부ㆍ실 단위로 1명씩 임명장을 받아 활동하고 있으며, 격주단위로 '윤리다이제스트' 를 발간하는 등 실천리더들의 열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기울여지고 있다.

각 부서별로 자가진단과 토론을 통해 업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리스크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윤리실천 프로그램'이 도입된 지도 3년째가 됐다.

포스코는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임원들이 스스로 공부하여 윤리적 지식과 소양을 갖춘 후 직원들 앞에 나서는 '임원과 함께하는 윤리교육',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윤리교실', 'e-러닝 기업윤리 교육' 등 업무와 직급별로 세분화된 교육프로그램이 가동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련 임직원들이 홍콩을 방문해 해외 선진기관의 활동을 벤치마킹하고 홍콩과학기술대학 교수와 세미나를 개최할 정도로 윤리경영에 대한 포스코의 의지와 노력은 명실상부하다.

명절에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보내온 선물을 정중한 반송 스티커와 함께 되돌려 보내는 '선물반송센터'는 포스코가 처음 도입하여 국내 기업에 널리 보급된 대표적 사례 중 하나이다.

윤리경영을 선포한 지 만 5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포스코는 국내외 권위있는 기관과 오피니언 리더들로부터 모범사례로 평가 받아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그동안 포스코가 받은 수많은 윤리경영 관련 상들이 이를 말해준다.

윤리는 경영 최고 모토… 하도급 업체까지 확산
■ 현대건설 이종수 대표이사
종합대상



현대건설(사장 이종수)은 일찍이 '윤리'를 경영의 최우선 모토로 삼은 몇 안 되는 국내 기업 중 하나다. 이 회사 이종수 사장은 임직원 조회 때마다 "기업윤리가 회사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투명한 경영, 깨끗한 경영으로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대건설은 윤리경영을 기업문화로 승화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경영에 대한 교육이수제도를 운영하거나, 해외지사 파견 직원 선발 때 사내 공모제를 실시하고 있는 것도 그런 맥락이다.

현대건설은 더 나아가 윤리경영 문화를 하도급 업체 등 협력기업들에게 확산시키고 있다. 거래업체들이 참여하지 않고서는 윤리경영이 결코 뿌리를 내릴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현대건설은 이와 관련 임직원과 협력업체 사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동 본사에서 '자정(自淨) 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자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주요 시공ㆍ자재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서기로 다짐한 것이다.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개경쟁입찰제', '저가심의제도' 등을 시행하거나 자재구매 시 전자입찰을 확대하고 있는 것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2005년부터 '갑을문화개선운동'을 통해 협력업체와의 공정하고 동등한 관계 정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국내외 자재 생산업체, 시공 협력업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신자재 공모제' 역시 기업윤리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제도는 성능과 품질면에서 우수한 자재를 개발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지만, 결과적으로 납품 및 하도급 부조리가 크게 줄었다.

우수 신자재를 제안한 업체는 현대건설 협력업체로 등록되어 현장에 시범적용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타당성 검토를 거쳐 모든 공사에 납품이 가능해진다. 최근까지 1,200건의 우수 신자재가 응모됐다.

현대건설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나눔의 경영'을 펼쳐나가고 있다. 해외 20여 개국에서 각 현장 별로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하고, 국내에서는 전국 120여 현장을 중심으로 '1현장 1이웃' 결연을 맺어 지역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공기업 최초 윤리강령 제정… 청렴도 조사 1위
■ 한국전력 이원걸 사장
종합대상



한국전력은 윤리경영이 하나의 경영수단이 아니라 기업의 구조와 경영활동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하는 경영이념이며 공유가치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기업경쟁력의 원천으로 윤리경영을 이해하며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는 지금까지의 노력들에서도 명백히 입증되고 있다.

한전은 1996년 공기업 최초로 윤리강령을 제정ㆍ선포하였으며 2003년 '한전인의 행동규범', 2004년 '고위회계책임자의 윤리준칙' 제정 등을 통해 윤리기준의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해오고 있다.

또 윤리경영 가이드북을 제작, 윤리경영에 대한 직원의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전력산업분야 투명사회협약의 계승 발전을 위해 1,266개 업체가 협약에 가입, 1만4,484명이 참여헌장에 서명했다.

윤리경영 사이버교육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전 직원이 수료했고 협력업체 직원도 2,858명이나 사이버교육을 마쳤다.

고위직 간부에 대한 청렴도 제고를 위해 자율재산등록제도를 시행하고, 경영진의 청렴의무를 명문화한 '임원 직무청렴 계약운영규정'을 2007년 1월 제정했다.

또한 윤리물결 확산을 위하여 '행복메신저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사업장 및 개인별 윤리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한전 고유의 윤리수준 진단도구인 한전 윤리경영지수(KEPEX)와 윤리 판단력지수(Power EQ)를 개발, 윤리문화 고도화를 추구하고 있다.

회사 경영정보의 적극 공개와 주요 이슈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사전 공감대 형성으로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정부(지자체), 언론, 기업, 대학, NGO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열린경영혁신위원회, 녹색환경자문위원회, 입지선정위원회와 고객만족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

한국전력은 뉴욕증시 상장회사로서 내부통제제도의 운영에 관해 미 SO법이 요구하는 국제적 기준 이상의 회계시스템도 확보해 운영 중이다. 모든 회계 리스크에 대한 통제절차(1,051개)를 구축, 회계상 허위나 오류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공정거래 차원에서 계약관련 업무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06년부터는 '협력회사 청렴포탈시스템'을 구축(kepco.co.kr/clean)해 불법하도급 신고, 민원공사서식 제공 등 계약업무의 투명성 제고와 협력업체 불편사례의 최소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07년 국가청렴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2006년의 9.08점을 크게 뛰어 넘은 청렴지수 9.56점을 획득하여 19개 공기업 중 1위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도 거뒀다.

임직원·협력사 윤리경영 마인드 확산에 총력
■ KTF 조영주 대표이사
종합대상



KTF(조영주 사장)는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바탕으로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이사회 구성, 회계 시스템의 투명성 및 적극적인 윤리경영 추진 등을 통해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실현하고 있다.

KTF가 비리행위를 금지하는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접근에 머물지 않고 국내 최고의 윤리경영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는 대표적 사례로는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기업윤리선도기업(BEL: Business Ethics Leader)'을 들 수 있다.

'기업윤리 선도기업 구현'이라는 목표로 윤리경영을 전사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 이를 위해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윤리경영 발전계획을 세우고, 이에 따른 연도별 달성목표 및 세부추진전략을 완비해 시행 중이다.

KTF는 지난 2003년 윤리경영 추진을 선포한 이래 윤리강령 및 실천지침을 제정ㆍ전파하고, 윤리경영 운영을 위한 전담 조직인 BEL 센터를 구성했다.

기업윤리 선도기업이 되기 위한 기본적인 틀을 갖추고 전 임직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윤리경영 마인드 확산에 노력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전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온-오프 라인상의 윤리경영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기업윤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하는 등 윤리경영의 토대를 마련했다.

KTF는 윤리경영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의 하나로 모든 임직원들의 윤리경영 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행하고 있다. 또 윤리경영이 임직원들에게 보다 쉽게, 보다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윤리경영 실천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직무별 세부 윤리실천 지침을 제정하여 직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윤리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직무윤리를 개발하고 있다.

협력사들에 대해서도 윤리경영 전파 교육을 실시하고, 윤리실천 특별약관을 계약 시 서명케 함으로써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윤리경영의 이념을 확산시키고 있다.

KTF의 혁신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제 시행, 각종 기술교육 및 교육지원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도 호응을 얻고 있다.

'깨끗한 기업 만들기'상설 전담조직까지 구성
■ 금호고속 이원태 대표이사
대상



금호고속(사장 이원태) 투명ㆍ 공정한 윤리경영을 기업 경쟁력의 원천으로 삼고 이를 적극 실천하는 대표적 기업이다. 윤리경영을 통한 깨끗한 기업 만들기를 최고의 경영방침으로 삼은 것이나 업계 최초로 전담조직인 '윤리경영팀'을 설치한 것 등이 그러한 맥락이다.

금호고속은 윤리강령 및 윤리규칙을 제정해 경영전략, 업무계획, 교육프로그램 등에 윤리경영과 관련된 요소를 포함시켜야 하는 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관련조직을 체계적으로 갖추었다.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윤리경영위원회, 각 부문별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윤리경영평가단을 운영하는 가운데 2006년 윤리경영팀을 상설전담조직으로 설치했다.

윤리경영팀은 윤리경영추진계획과 제도수립, 지도 및 감독, 교육, 관련규정 개정, 인터넷홈페이지 운영 업무를 맡고 있다. 윤리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의지를 강조하고 의사전달과 결정과정을 신속히 하기 위해 윤리경영팀은 사장직속 부서로 되어 있다.

임직원에 대한 관련교육도 강화되고 있다. 그룹 인재개발원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사이버윤리교육과목을 개설해 전 직원이 수료할 수 있도록 하고, 매년 윤리교육을 필수이수과목으로 지정했다.

임직원의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팀 및 업무성격에 따라 연간 단위로 팀 및 개인별로 반드시 지켜야 할 항목 4~5개를 윤리지표(KPI)로 선정해 매달 실천여부를 점검하며 그 결과가 연말 경영성과 및 인사고과에 반영된다.

금호고속은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임직원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윤리경영 핸드북을 2006년 제작 배포했다. 이 핸드북에는 윤리강령과 윤리규정, 윤리경영에 관련된 질의응답, 사례 등이 소상하게 담겨 임직원들이 업무처리에 수시로 참고하고 있다.

금호고속은 윤리경영 철학을 외부에 확산시키기 위해 협력업체에 대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관계지속의 최우선적인 요건으로 강조하면서 수시로 윤리의식을 파악 평가해 나가고 있다.

금호고속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객만족 경영 및 안전경영 전략 역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윤리경영에 근거한 것이다.

'고객 자산을 보호하라' 임직원 윤리의식 고취
■ 대우증권 김성태 대표이사
대상



대우증권(대표이사 김성태)은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고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윤리경영의 선도기업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윤리경영을 최대 동력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대우증권은 명실상부한 증권업계 1위 위상에 걸맞게 윤리경영 시스템을 탄탄히 다져왔다. 윤리강령을 선포하고 윤리원칙을 제정하여 투명경영의 기틀을 다졌으며, 임직원의 윤리준법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전사교육을 실시하고 윤리준법의 날을 제정하여 임직원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윤리준법신고제도를 도입해 윤리경영문화의 조기 정착에 나서는 한편 고객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내부통제기준을 제정해 준법감시활동을 강화하였다.

대우증권은 무엇보다 고객에 대한 윤리를 중시한다.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영업직원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자산관리컨설팅 연구소를 설치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니즈(Needs)에 맞춘 창의적 금융상품 및 서비스들을 속속 개발해 나가고 있는 것도 그런 배경에서다.

주주에 대해서도 윤리를 강조하고 있다.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CS 교육 및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가 하면 배당을 통해 주주의 가치를 제고하고 공시활동 강화로 투자자 보호 의무를 다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사회에 대한 윤리적 의무를 실천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회사가 보유한 사회와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 지식, 인재, 자원, 기술을 합리적, 효율적, 윤리적으로 운용함으로써 국민의 풍요로운 삶과 국가사회의 건전한 발전에 공헌하는 것이다.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기부릴레이, 다양한 지원사업, 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증권은 고객과 회사, 주주, 사회에 대한 윤리경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향후 증권산업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리스크관리 시스템, 컴플라이언스, 기업문화 등의 유ㆍ무형 인프라를 선진화하고, 창의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세계 유수의 글로벌 투자은행들과 당당히 경쟁하는 국내 리딩 금융투자회사로서 거듭 발전해 나갈 것을 밝히고 있다.

전기안전 서비스 대폭 강화… 'TRUST경영' 구축
■ 한국전기안전공사 양재열 사장
대상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양재열)는 올해 창립 34주년을 맞은 국내 유일의 전기안전관리 전문기관이다. 각종 전기설비에 대한 검사 및 점검, 전기안전 관련 조사ㆍ연구ㆍ기술개발ㆍ홍보 등을 주임무로 하고 있다.

양재열 사장은 25년간 청와대 경호실에서 근무(경호실 차장 역임)했을 만큼 안전에 관한 한 최고 전문가다. 그는 2007년 5월 공사에 부임한 이후 최고경영자(CEO)는 곧 최고윤리책임자(Chief Ethics Officer)라는 신념으로 윤리경영과 정도경영, 신뢰와 화합을 공사의 핵심가치로 내걸었다.

아울러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전기안전전문 종합서비스 공기업', '강하고 투명하며 창의적인 조직', '고객이 선망하는 최고의 직장' 등 3가지 경영목표와 '고객섬김 실천', '윤리경영 정착', '창조혁신 추구', '미래변화 주도' 등 4가지 경영방침을 설정했다.

또 미래경영(Tomorrow), 책임경영(Responsibility), 화합경영(Unification), 시스템경영(System), 기술경영(Technology)의 5개 부문이 선순환을 이루는 종합경영전략인 이른바 'TRUST경영'도 정립했다.

양 사장은 신뢰문화 정착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에도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임원의 청렴의무 등을 규정한 '임원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는가 하면, 모든 임직원이 직무수행과 일상생활에서 가치판단 기준으로 삼을 수 있도록 'KESCO 직무관련자 행동지침'도 제정했다.

이런 노력 덕택에 공사는 2007년 국가청렴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9.20점 달성, '한국소비자의 신뢰기업 대상' 3년 연속 수상 등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도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대국민 전기안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전기안전전문가그룹(Top Electrical Safety Professionals in Clients' Mind)'이라는 비전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덕성=고객신뢰' 전사적 차원 행동규범 실천
■ 동부증권 김호중 대표이사
대상



동부증권(사장 김호중)은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질적으로 한국최고의 금융투자회사'를 지향한다. 이런 비전은 고객가치 우선에 기반하며, 이는 곧 윤리경영의 기본 맥락과도 일치한다.

이 회사는 먼저 윤리경영에 대한 경영진의 강력한 메시지를 전 직원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해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윤리경영활동 실적을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등 윤리경영의 제도적 뒷받침을 구축했다.

매월 '윤리준법의 날'을 정해 모든 임직원이 윤리준법 사례를 토론하며, 개인 및 부서별로 윤리강령, 행동규범을 자발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Self윤리가이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사내 인트라넷에 '윤리경영 사랑방'을 개설해 윤리경영 CEO 메시지, 부서별 윤리경영 실천활동, 대내외 윤리경영 소식 등을 전 직원이 공유하고 있다.

고객과의 관계에서도 윤리경영은 주요 이슈다. 고객불만 접수 창구인 '고객의 소리(VOC)'를 통해 민원이 접수되면 2시간 이내에 담당자가 답변을 게시하는 한편 인트라넷을 통해 처리과정을 전 임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직원의 고객응대 서비스 향상과 금융상품 지식함양을 통해 고객만족도와 고객신뢰를 제고하는 'CS모니터링 제도'도 운영 중이다.

기업의 사회적책임 차원에서 사회공헌활동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아 소외계층 아동을 돕는 '급여 우수리'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각 부서별로 사회참여활동 계획서를 작성해 주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부서 단위의 사회참여활동 횟수에 회사의 주가를 연동하는 '주가 매칭 그랜트'라는 독특한 제도가 눈에 띈다. 이는 전 부서의 연간 봉사활동 횟수에 연말의 회사 주가를 곱해 산출한 금액을 회사 차원에서 기부하는 제도다.

이런 노력의 결과 동부증권은 2005년 증권선물거래소 우수 컴플라이언스 증권사로 선정되었으며, 2007년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콜센터서비스품질지수(KSQI) 평가에서 증권부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정에너지 기업에 걸맞은 투명한 정도 경영
■ 한국가스공사 이수호 사장
대상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수호)가 2008 대한민국 윤리경영대상 공기업분야 대상수상의 영예를 안은 데에는 지난 4년간의 각별한 노력이 배경에 자리해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2004년 윤리경영 원년을 선포한 이후 윤리 투명경영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가열차게 이어왔다. 그 결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윤리적 기업이자 공공분야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기업으로 대내외적으로 공식 인정받게 되었다.

공사의 윤리경영은 윤리적 리더십에서 출발했다. 윤리경영원년인 2004년 '청정에너지 기업에 걸맞은 투명한 정도경영의 실현'이라는 윤리경영 추진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단계별 윤리경영 추진 로드맵을 수립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동시에 윤리강령과 윤리행동요령, 윤리실천지침 등을 구체화하여 제정했다. 간부직원 솔선지침 또한 발표하는 등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전반적인 시스템을 철저히 구축하고 실천해 왔다.

특히 윤리적 리더십의 역할강화는 두드러진다. 이수호 사장은 매년 윤리실천서약에 직접 참여, 투명사회협약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유엔 글로벌 컴팩에 가입하는 등 윤리경영의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매년 간부직원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인사에 반영하는 등 윤리적 리더십 배양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윤리경영 추진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 인프라 구축, 윤리위반 비리 고발센터인 청음고 제도 시행,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공사의 윤리경영활동에 대한 모니터링과 계약이행의 만족도 평가, 건설시공분야의 청렴도 평가를 실시, 윤리경영의 객관적 평가와 공정성에도 노력을 투자해왔다.

2005년에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완비하여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고, 2011년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회계기준(IFRS)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도 현재 추진 중이다.

부패 요인을 막기 위해 생산적인 의미의 내부고발제도를 가동, 윤리위반 신고포상제를 실시하는 등 반부패에 적극 맞서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변신과 함께 멈춤 없는 윤리경영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확고한 윤리의식으로 업계 잘못된 관행 탈피
■ 오비맥주 이호림 대표이사
대상



맥주의 역사 70여 년을 이어온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국내 주류업계를 바로 세우고 바른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1998년 글로벌 기업 인베브가 인수한 이후 오비맥주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준하는 강력한 윤리경영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노력은 직원 개개인 뿐 아니라 업계 내에서의 역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활동으로 광범위하게 펼쳐졌다.

오비맥주의 임직원들은 개개인의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자신의 이해가 걸린 일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으며, 서비스나 판매를 위한 접대도 받지 않는 등 윤리적인 책임과 습관이 체득화되어 있다.

이러한 개개인의 노력과 주류 시장에서의 강직한 윤리적 주체성으로 주류 업계에 대한 국민적 정서나 과거 업계의 잘못된 관행으로 인한 불명예와 편견을 불식시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오비맥주는 국내외 유수의 기관으로부터 수 차례에 걸쳐 맥주 부분 고객만족 1위 회사로 선정되었으며 맥주업계 최초로 ISO 9001을 획득한 바 있다.

사업 파트너와의 전략적 제휴 관계에서도 단순한 물품 판매ㆍ구매자의 입장이 아닌, 업계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구축, 장기적이고 투명한 수익 창출의 기반을 세우는 기업모델로서 주목 받고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오비맥주뿐만 아니라 협력 파트너사 역시 '클린 컴퍼니'로서의 동참자로 이끌어 내는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윤리적 경영 방식의 업계 내 확산이라는 커다란 동반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오비맥주는 매년 지역농가 1만 5,000톤의 보리를 수매하여 농가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장학금 지급, 영호남 지역 대학생들의 경쟁력과 사회진출 능력 강화를 돕기 위한 자기 개발 프로그램 '카스챌린지', 글로벌 기업의 특징을 살린 '글로벌 트레이니 프로그램(Global Trainee Program)'을 실시하는 등 젊은 인재 육성과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오비맥주 이호림 대표는 "이 모든 노력들을 바탕으로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재 개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노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투명한 시스템 구축
■ 한국관광공사 오지철 사장
대상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전국 약 2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06년 평가에서 고객만족도 2위, 정부경영평가 3위, 혁신평가 6단계(최고단계)를 달성할 정도로 우수한 공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해온 윤리투명경영과 사회적 책임경영을 통해 조직 경쟁력을 강화시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기업의 핵심가치인 윤리경영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윤리경영 전담부서를 설치한 가운데 관련 정책과 시스템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사내준법감시단을 통해 부조리와 비리 발생 가능성을 철두철미하게 감시하는 한편 비윤리적 행위로 이어질 불합리한 요인들을 개선하는 등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윤리경영성과관리시스템(KEDEX)에 따라 개발한 윤리경영 종합실천지수(KTO Ethics Index) 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가시화된 윤리목표를 제시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윤리경영을 독려하고 있다.

2005년에는 1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윗물 맑기 대회'를 개최했고, 2006년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실천결의대회를 가지며 윤리실천결의를 대내외적으로 더욱 공고히 다지기도 했다.

관광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목표아래 다양한 정책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협력업체와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KTO 상생협력'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협력업체와의 신뢰경영 발판을 구축했다. 또, 중소기업제품 물품구매 목표를 상향조정하고, 인재채용에서 여성고용비율을 3년 연속 40%이상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오지철 사장이 부임한 이후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투명성을 천명하는 등 한층 강도 높은 윤리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오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윤리투명경영 시스템 강화에 역점을 쏟고 있다. 또한 지난 연말 임직원과 함께 태안반도 기름띠 제거에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노사 상생의 철학을 바탕으로 조직문화혁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공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의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윤리의식 자기점검제 도입… 나눔의 경영 선도
■ 한국동서발전 정태호 대표이사
대상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정태호)은 2001년 한국전력공사에서 분사해 당진화력을 중심으로 울산화력, 호남화력, 동해화력 등 6개 발전소를 통해 우리나라 전체 발전설비용량의 13.9%(950만kw)를 맡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2002년 자체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매년 실천 다짐서약, 맞춤형 윤리교육, 그리고 모든 직원에 대한 윤리의식 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윤리와 청렴을 모든 업무와 인사에서 최우선적 척도로 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동서발전은 특히, 매일 한번씩 윤리에 관련된 문제를 풀게 하는 '윤리의식 자기점검제'를 통해 직원들 스스로가 윤리수준을 점검하게 함으로써 실천의지를 다지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장에서의 공정경쟁 및 주주에 대한 정보공개의 성실한 이행으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투명한 경영을 해왔다.

한국동서발전은 사회적 책임수행에도 적극적이다. 전 직원이 '동서 사회봉사단'의 자발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사랑의 헌혈릴레이', '행복한 홈스쿨' 등 다양한 직원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 같은 가치경영과 다양한 혁신활동은 공인된 성과로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2006년 한전,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적인 투자자문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로부터 국내에서는 가장 높은 A1의 신용등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정부혁신평가에서 2005, 2006년 2년 연속 공기업 전체 9위를 유지했으며, 지난해 12월 산업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2회 지속가능경영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객관적으로 경영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정태호 사장은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전 직원이 창조적 가치경영, 혁신적 윤리경영, 화합적 인본경영의 경영방침 아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 부조리 뿌리 뽑자' 환자권리장전 등 제정
■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 구정회 이사장
대상



부산ㆍ경남지역에 6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은성의료재단(이사장 구정회)은 자체적으로 병원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윤리위원회를 상시 가동하는 등 병원경영과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진료행위 전반에 걸쳐 윤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병원경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리와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 내ㆍ외부 감사제도를 철저하게 적용하면서 윤리위원회, 재단사무국 등이 2중 3중으로 윤리경영의 구체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물품구매규정의 구비, 지명경쟁입찰방식의 도입, 의약품 등 각종 물품구매의 중앙화 등이 그런 노력의 일환이다.

경영뿐만 아니라 진료행위에서도 윤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환자권리장전을 제정해 산하 6개 병원의 전공의들이 엄수토록 하는 가운데 전공의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의료윤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은성의료재단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서도 윤리경영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역복지관과 연계해 매년 2,000여 명의 지역주민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또 무료건강강좌, 환경정화운동, 재활원 무료 봉사 등을 꾸준히 전개한다. 매년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층 자녀,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에 수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도 윤리경영의 연장선에 있다.

은성의료재단은 1978년 구정회정형외과와 문화숙산부인과 의원으로 출발한 '네트워크'형 병원그룹이다. 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 좋은삼선한방병원, 좋은삼정병원(정형・신경외과전문), 좋은애인병원(노인전문병원) 등을 운영하는 부산ㆍ경남지역 최대의 병원그룹이다.

특화된 6개의 병원 네트워크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성공적인 의료기관으로서 다른 병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은성의료재단 구정회 이사장은 2004년 부산시병원회장을 맡아 지역의료계 활성화와 유대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구 이사장은 비영리법인 '사상문화원' 원장,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햇살' 이사장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공무원 행동강령 등으로 공직 부패 사전 차단
■ 이천시 조병돈 시장
대상



이천시청(조병돈 시장)은 정도(正道)를 걷는 행정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천시는 공무원의 부패접근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직생활의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이천시 공무원행동강령'을 자체적으로 제정 운영하고 있다.

행동강령에 따라 이천시 공무원은 인사이동에 관해서 담당자에게 청탁하거나 부당하게 개입하는 것이 일절 금지된다. 이권 소지가 있는 업무에 대해 알선과 청탁을 금지하며 직무 수행정보를 이용해 거래나 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 대가를 받고 세미나, 공청회, 교육과정에 참석ㆍ 강의하는 경우 소속기관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자신 등 이해관계자의 경조사를 외부에 알리거나 경조금품을 받는 것도 제한된다. 이천시는 연 2회에 걸쳐 공무원행동강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행동강령 위반행위는 '클린신고센터'를 통해 누구든지 신고할 수 있게 했다. 신고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확인절차를 거쳐 해당공무원을 징계한다.

이천시는 또한 '공직윤리제도'에 따라 소속 공무원이 퇴직 후 유관분야에 취업하는 것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며, '공직자 선물신고 제도'도 철저히 운영하고 있다.

내ㆍ외부 감사제도를 통해 윤리적 리스크가 큰 행정분야는 부조리 발생을 최소화한다.

총 사업비 10억 원 이상 대형공사의 경우 사업발주 전 일상감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있는데, 이 제도를 통해 총 3억2,460여 만 원의 예산이 절감됐다. 이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행정정보 공개목록을 공표한 것도 다른 도시와의 차별점이다.

이천시의 공무원행동강령, 내ㆍ외부 감사는 외부의 객관적 평가를 통해 그 효과가 드러났다. 국가청렴위원회에서 실시하는 대민청렴도평가에서 2004년 8.54점이던 청렴지수(10점 만점)는 2005년 8.87점, 2006년에는 8.89점으로 향상됐다.

이천시 관계자는 "민선 4기 이후 이천시청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윤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고객 만족도조사, 전화친절도평가를 통해 공무원 스스로 자정능력을 배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천시는 2007년에 감사원이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책임성 제고를 위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무원 부패방지로 구민 최우선 민원 서비스
■ 서초구 박성중 구청장
대상



서초구(박성중 서초구청장)는 고객 최우선의 행정으로 행복도시를 구현하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 2006년 말 전국 최초로 '오케이 민원 센터'를 개설해 처리하는 민원의 양을 27종에서 524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민원 처리 기간도 단축하면서 고객들이 민원처리를 위해 사무실을 찾아 다니는 불편함을 없앴다.

국내외 많은 기관들은 서초구 행정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였고, 더 나아가 행정서비스는 특허청 업무표창 출원과 함께 ISO 9001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서초구는 또 '고객불만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분야별로 민원을 접수, 불만족 원인을 분석한 후 맞춤형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불친절하고 부당한 행정 처리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시정과 보상을 함으로써 고객감동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고객 중심의 행정과 더불어 서초구는 공직사회의 윤리적 기반을 확립, 부조리 예방과 투명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해 설이나 추석을 대비한 공직기강 확립과 공무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공무원행동강령 특별교육을 실시했고, 자체감사제도 및 경영행정실적평가제도를 운영하며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세무와 위생, 주택, 시설공사 등 전 분야에 걸쳐 종합감사를 실시함으로써 문제점을 인식하고, 원인과 대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또한 공무원 부패방지를 위한 청렴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감사계획에 반영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밖에도 서초구는 2006년 8월부터 '자원봉사특별구' 선포와 함께 3,112명이 참여하는 전문자원봉사단을 창단해 매월 자원봉사릴레이를 펼치고 있고, 주민과 독지가, 공무원 등이 후원자가 돼 저소득층 주민들과 1:1로 결연하는 '서초 한 가족 맺기' 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하고 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형평성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선진행정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앞으로 고속터미널 지역을 업무·상업·문화·주거가 복합된 '서울의 라데팡스'로 개발하고, 방배권역을 차세대 녹색 주거타운으로 형성하는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미래 지향적이고 역동적인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성실·청렴 등 공직의무 준수… 참 봉사행정 실천
김제시 이건식 시장
대상



공직자 스스로가 부패방지를 위해 앞장서 건전한 공사생활을 유지하며, 투명한 민원업무 처리로 신뢰행정을 구현하는 곳이 있다. 다름아닌 전라북도 김제시(시장 이건식)다.

김제시는 지난해 5월 공무원의 성실, 청렴 의무를 준수하고 깨끗한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무원 1,257명이 모여 '청렴 선서식'을 개최했다. 특히 김제시는 계약관리, 주택, 식품, 환경 등 4개 업무에서 높은 청렴도를 얻어 지난 2006년에는 국가청렴위원회에서 주최한 '청렴도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김제시는 '전자계약 클린 시스템'을 운영해 업무처리의 공정성을 높이고 있고,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통합민원 발급창구' 설치로 보다 효율적인 민원 처리를 수행하고 있다.

김제시청 관계자는 "토지대장이나 호적등? 주민등록등본 등 민원 종류에 상관없이 통합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총 5만5,684건의 처리 실적을 달성했다"며 "2006년에는 행정자치부에서 지정한 민원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김제시는 그밖에도 민원처리결과를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문자 알림 서비스'나 민의 수렴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주민과의 만남의 날' 등을 통해 참 봉사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처럼 시민의 편의를 높이는 행정과 더불어 김제시는 지역 업무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김제시의 지역정보화촉진협의회는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전문가들의 업무 협의와 협조를 이끌어내며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고, 김제시 정책개발 TF팀은 지역사업을 정밀진단 분석해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시행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한 김제시의 이 같은 노력의 결과 행정자치부는 2006년과 2007년에 김제시를 각각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기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더 나아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특화할 수 있는 컨텐츠 개발에도 힘써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8/02/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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